@ 홈페이지 http://www.authent.co.jp/

@ 예약 : 홈페이지

@ 조건및 가격 : 2인 조식만 포함 트윈룸 25,000엔. 플랜을 번역기에 돌리면 다음과 같이 나온다

오타루 스테이 플랜 ♪ 양식 뷔페 또는 일식 정식 ~ 홋카이도 산 식재료를 즐길 수있는 아침 식사 ~ [공식 HP에서의 예약에 3 개의 특전 ♪♪♪] 

@ 한글 후기 : 네이X에 오타루 오텐트 호텔 혹은 오타루 오센트 호텔이라고 검색하면 제법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   


# 주차장 P은 두 곳으로 호텔과 살짝 떨어져 있다. 호텔 옆의 옆 건물에 입체식 주차장이 있고 다시 그 옆의 옆 공간에 평면 주차장이 있다.

원래 목표는 보다 가까운 입체식 주차장에 세워 봐야지~였는데 김기사와의 쿵짝이 안 맞아 코딱지만큼 더 먼 평면 주차장에 세웠다. 빈 공간이 없으면 어쩔 수 없이 입체식에 주차해야 했겠지만... 솔직히 평면이 편하긴 하더라 ㅎ  



E는 호텔 입구. 택시를 타거나 짐이 많다면 E 쪽으로 진입하여 짐부터 부려놓을 수 있겠다. 



# 일본 숙소 예약과 관련, 조용한 방 혹은 꼭대기 층을 요구했을 때 받게 되는 대응은 거의 비슷하다. 답변이 없거나 ㅋㅋㅋ 네 뜻은 알겠으나 객실 상황에 따라 조용함을 장담할 수 없다, 정도. 다른 나라에 비하면 상당히 무책임 소극적인 대답이라고 하겠다. 하지만 고맙게도 오텐트 호텔의 경우에는 I would like to inform you as much as possible on request 라는 표현으로 다른 숙소에 비하면 꽤 긍정적인 답변을 빠르게 보내왔다. 그리고 실제로도 꼭대기, 10층 객실을 제공해 주었다!!! 오오 놀라워. 

큰 기대 안 하고 와서 그런지 낡았지만 생각보다 고급스러운 호텔 로비(와우 누군가 피아노 연주를 하고 있어!)와 직원들의 매우 정중한 서비스 또한 인상적이었다. 이렇게 격조(?)있는 호텔일거라고는 예상 못 했는데 ㅎ  




# 참고로 받은 객실이 10층 꼭대기 층이긴 한데... 사실 호텔 건물은 11층까지 있더라. 진짜 꼭대기인 11층에는 양식당이 있...

어쨌거나 그래도 다행히 레스토랑에서 테이블을 끈다거나 하는 층간 소음은 없었다. 복도 소음은 있었지만 간간히 들려오는 정도라 불편하지 않았고 뜻밖에 벽간 소음이 존재했지만 아주 살짝 거슬릴 뿐이었다. 메인 도로를 면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객실층이 높아서 그런지, 메인 도로라고는 하지만 차량 소통량이 많지 않아서인지, 방음창 성능이 좋은지 몰라도 그 쪽 외부 소음은 없었다. 물론 언제나 그렇듯 모두 해당 투숙일 기준.  




# 객실은 어제 묵었던 "게이오 프렐리아 호텔 삿포로"에 비하면 두 배는 여유로웠다. 화장실도 큼직. 물론 가격도 약 두 배 -_-; 이긴 하지만 ㅋ 

모든 것이 반짝반짝했던 새삥 게이오 프렐리아 호텔 삿포로에 비하면 오래된 티가 역력하지만 관리는 잘 되어 있었다. 비싸서 그렇지, 넓으니까 좋긴 좋구나



유명한 술집 골목(오타루 포장마차 http://otaruyataimura.jp/) 뷰라서 창밖을 바라볼 때마다 술이 땡긴다는 단점


# 목욕탕은 엘레베이터를 타고 3층에서 내려서 왼편으로 한 층 돌아 2층으로 내려가던가 그랬다. 탕은 크지 않은데 마침 이용객도 적어서 거의 전세탕처럼 썼다. 이 호텔 욕장에는 "미스트 쿨 에어 샤워"라고 부르는 공간이 있었는데, 말 그대로 이 안에 들어가면 차가운 바람이 몰아친다(냉풍탕?). 어떤 면에서는 냉탕보다 나은 것 같기도 하고 ㅎ 참고로 목욕탕 운영 시간이 17 : 00 ~ 23 : 00 / 6 : 00 ~ 9 : 00 으로 다른 숙소에 비해 오후 시작 시각이 오후 5시로 늦은 편이었다. 


# 조식은 양식(11층)을 먹느냐 일식(3층)을 먹느냐 선택해야 한다. 나는 한국에선 빵순이여도 나가면 또 밥순이라서 ㅋㅋㅋ 일식이 땡겼는데 김원장이 양식당으로 가도 기본 일식 정도는 있을 거라고 우겨서 양식당으로 질질 끌려감 -_-; 각자 로 먹으면 안 되겠니


다행히 김원장 말이 틀리진 않더라 ㅎ 전날도 나쁘지 않았는데 오늘은 더 맘에 드는 메뉴들이었다. 다시 밝히지만 숙박비가 그만큼 비싸... ㅎ

일식당으로 갔어도 기본 양식이 있었을라나... 양식당에서 맛있게 엄청 퍼먹어놓고 미련 뒤끝


아침부터 아이스크림 주는 식당 사랑합니다


# 플랜 이름에 [공식 HP에서의 예약에 3 개의 특전 ♪♪♪] 라고 적혀있긴 한데... 그 3개의 특전이 뭔지는 정확히 모르고 갔다 ㅎ (어차피 동일 조건하 가장 저렴한 요금을 내세운 곳이 홈페이지였기에 홈페이지에서 예약했을 뿐) 와보니 홈페이지 예약 특전 중 하나는 온천 이용료 300엔/인이 무료라는 것. 그리고 체크아웃할 때 별도의 주차비 1000엔/박을 안 받던데 아싸 이게 두번째 특전인건가? 그럼 마지막 하나는 뭐였을까... 조식 포함? (어차피 나는 조식 포함 조건으로 요금 검색해보고 예약한거라)


# 호텔 자체는 대부분 만족스러웠다. 특히 입지, 객실 상태및 크기, 서비스, 조식 등은 플러스 요인. 주차도 이 정도면 무난하고... 

단점을 꼽으라면... 상대적으로 아쉬운 온천 시설, 그리고 앞서 묵은 호텔 들에 비하면 떨어지는 가성비(다른 호텔들이 좋았던건가). 

이 날 이상하게 오타루의 다른 숙소들도 비쌌던지라 딱히 다른 대안도 없었지만... 하여튼 2인 조식 포함 20,000엔 정도였다면 매우 해피했을 듯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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