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세버르(불가리아어Несебър, Nesebar)는 불가리아 흑해 연안에 위치한 고대 도시이다. 행정 구역상으로는 부르가스 주에 속하며 면적은 31.852km2, 인구는 11,626명(2009년 12월 기준), 높이는 30m이다. 트라키아어로는 멜삼브리아(Melsambria), 현대 그리스어로는 메심브리아(그리스어Μεσημβρια, Mesimvria)라고 부르기도 하며 3,000년에 걸친 긴 역사를 자랑한다.

네세버르 고대 도시는 기다랗게 생긴 인공 지협에 따라 대륙과 이어진 반도(과거는 완전한 섬이었음) 위에 세워졌으며 이러한 지형 때문에 다른 문명에 의한 정복을 피해 왔다. 네세버르는 수많은 역사적 건물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1983년에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유산에 등재되기도 했다 - 위키백과


부르가스 숙소에서 체크아웃하면서 짜증냈던 김원장, 네세버르에 도착하자마자 풀어지다(여기 와서 하는 말이 우리 왜 여기서 안 잤냐고 ㅎ)

사진상으론 아직 안 풀어진 듯 보이겠지만 원래 저런 인상입니다



그래, 다음엔(?) 네세버르에서 자자. 근데 여기까지 오기 욜라 힘들어


흑해 원없이 뽕뽑고 보고 간다






중국인 패키지는 가끔 만나는데 일본인 패키지는 진짜 간만이다. 가이드분도 우리 보고 반가우셨는지 곤니찌와! 하셨는데 내가 앗! 하니까 바로 한국? 이라고 물으셨다 ㅋㅋㅋ



돌아다니면서 안내문 몇 개 보는 척 하더니 나중에는 멀리서 봐도 저건 5세기! 저건 11세기? 저건 18세기! 그러시네요







이 사람이! 찍기 전에 또 먹었네



아직 6월이라 그런가... 식당은 많은데 손님은 적다. 호객 열심히 하는 걸 보니 유명 관광지 느낌이 물씬


참, 주차는 구글맵에 Old town Nessebar Parking이라 표시된 곳에 했습니다. 들어갈 때 티켓 뽑고 나갈 때 유인 정산. 주차비는 저렇다고 하네요


안녕 네세버르! 어쩌면 나중에 또 올지도 몰라. 그 때까지 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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