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 건물 전용 주차장에 들어가기 위해 대기 타는 김기사 짤방


@ 홈페이지 없을 듯 

@ 예약 : 부킹닷컴

@ 객실 유형 : 아파트 90

@ 숙박비 : 70유로


# (어쩐지 전화번호 국번이 이상하다 싶더니) 숙소 주인 Diana는 룩셈부르크에 살고 있단다. 소피아 숙소 Silver Springs는 위층에 사시는 그녀의 부모님께서 관리중

# 37번지라고 해서 37번지 앞에서 미팅 기다렸는데 (주차는 그 쪽이 맞다) 숙소 입구는 모서리를 돌아 31번지

# 엘리베이터가 없는 건물이고 한국 기준으로는 4층쯤 되려나? 

# 숙소 이름답게 소개 사진에서 보던 대로 실버 색상의 인테리어가 된 아파트일 줄 알았는데 상수도 관련 문제가 생겼다며 옆 방인 브라운으로 받았다 (인테리어 색상만 차이가 난다고). 예측하기로 실버가 좀 더 조용한 골목에 면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브라운도 창 방음이 잘 되어서 외부 소음은 느끼지 못했다

# 층간 소음은 (세르비아 우지체 숙소처럼) 다소 존재하지만, 수면 시간 대에는 전혀 거슬리지 않았다

# 부모님은 무척 친절하시다. 두 분 모두 배구 선수 출신이라 그런가, 불가리아인들은 키가 작아서 위화감이 덜 들어~ 하며 히히덕 거리고 있었는데 두 분 보고 깜놀. 그 연배에도 키가 무척 크심 ㅋㅋㅋ 아버님께서 어머님보다 영어를 잘 하시며 커다란 물 한 병도 사주심. 체크인은 아버님이 체크아웃은 어머님(Polia Mihailova)이 맡아 주셨는데 이제 한국인 친구가 생겼다며 마지막까지 따뜻하게 배웅해 주셨다

# 시설은 이번 여행 시작하고 가장 고급(삼성 제품이 많다 ㅎ). 내 막눈에도 대부분 다 고급져. 캡슐 커피 머신에 심지어 생화까지 뙇. 처음엔 70유로 짜리라고 숙박비가 뛰었네? 하던 김원장이 묵어보고는 투숙이 상당히 쾌적하다며 가성비가 좋다고 했다 



어라 김원장이 숙소 뷰를 찍어놨네 땡큐. 보시는 바와 같이 주택가. 앞쪽에 작은 공원이 있다


구조 자체는 전날 묵었던 니슈의 숙소와 흡사하다. 현관 문 열면 왼편에 욕실및 화장실, 정면에 침실, 오른편으로 거실과 부엌.

다만 크기가 어제에 비해 딱 두 배 (지불액은 두 배 이상)






문제라면 이 날 이후로 불가리아 숙소는 이 집이 기준이 되는 바람에... 짜증이 늘어난 김원장님 되시겠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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