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치 글씨가 숨어 있어요



여기서 저기가 다 어디래는겨



비하치에선 이 집(RB) 아이스크림이 최고라고 하여 찾아왔지만 아침 8시도 안 된 탓에 아직 아이스크림은 판매 전이라고 한다...는 곁다리고


사실은 모닝 커피 때리러 왔습니다



Fethija mosque


영문 설명을 구글 번역 앱으로 사진 찍어서 한국어로 번역한 다음에 읽어주니 김원장이 욜라 신기해 함 ㅋㅋㅋ


오늘 최종 목적지는 '트라브니크'이나 중간에 '야이체' 구경도 하고 가기로 한다


보스니아 북서부는 처음 지나가 보는데... (이유야 어찌 되었든) 녹지가 많아 상당히 아름답다. 양 치는 모습도 수이 볼 수 있고


역광이라 사진들은 그지같이 나왔구만



보스니아 풍경이 마치 미국 어드메 같기도 하고 남아공 어드메 같기도 하다는게 그저 놀라울 뿐



김기사 표현에 의하면 지난 3월에 규슈 올레를 한 덕에 우리 둘의 계절은 3월 초부터 지금까지 3개월 내내 징하도록 봄이라고. 

= 그래서 날벌레들 공격에 차 전면이 깨끗할 날이 없다. 김기사의 껄렁한 세차 자세 


한 게 뭐가 있다고 잠시 쉬었던 클류치 Ključ. 이 동네 주차가 1시간에 0.5마르카였던가...


아마도 클류치에서는 제일 좋을 것만 같은 호텔 클류치 레스토랑에, 원래는 커피 한 잔 달랑 마시러 간 건데... 메뉴판 가격 이거 실화임??? 

서로 말릴 틈도 없이 순식간에 4개 주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작 커피를 안 시켰... 

하여간 이렇게 먹고 11마르카던가 12마르카던가 냈으니까 약 6유로? 보스니아 ♡합니다



# 그나저나 여전히 이 동네는 흡연이 문제다. 분위기 좋은 야외석에 앉자니 담배 냄새 공격이 고역. 아기 안은 엄마의 흡연도 흔하다


잠시 방앗간에 들렀으니 다시 야이체를 향하여 출발

소는 누가 키우는지... 달리는 중 도로에 소 난입 ㅋㅋㅋ 아프리카도 아니고


야이체 도착. 이 동네 주차가 1시간에 1마르카였던가...

Pliva Waterfall


낮에 급 더워졌습니다. 낮 기온 만큼은 절대 봄 아닙니다. 김원장 기분 좋았을 때인데 표정은 한결 같이 안 좋네요


김원장 저리 치우고 한 컷 더


저기 꼭대기에 보이는 '야이체 요새'는 더우니까 안 가기로 - 우리는 욜라 쿨한 여행자 훗




보스니아 내에서는 유명한 관광지인지 수학 여행(?)온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심지어 중국 패키지팀도 와 있더군요. 

우리는 동네 과일 가게에서 괜시리 체리랑 살구만 잔뜩 사고 후퇴 (체리 퀄리티가 크로아티아에 비해 꽤 처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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