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터의 바람직한 대기 모드)


키프로스 (사이프러스) 라르나카 헤르메스 공항 홈페이지 http://www.hermesairports.com/en/larnakahome


입국장에는 다른 뱅기를 타고 온 승객들이 줄을 서서 심사를 기다리고 있었다. 사실 키프로스는 작은 나라라 여기까지 누가 찾아오겠나 했지만 소문대로 러시아 사람들이 제법 많이 놀러온 듯 보였다(중국인은?)

입국 심사때는 얼마나 있을거냐, 어디서 묵을거냐, 다음에 어디 갈거냐 물었던가. 아니면 어디서 오는 길이냐 물었던가 하여간 아무 것도 안 물어볼 줄 알았는데 뭔가를 물어봤다. 다시 EU로 들어왔다 이거지.


# 키프로스 라르나카 헤르메스 공항에서 타 지역으로 이동하는 대중 교통에 관한 정보

http://www.hermesairports.com/en/larnakahome/information/airport-services/test


# 공항<->라르나카 관련 한글 정보(사실 조금 놀랐다. 예상보다 한글 정보가 많이 잡혀서 ㅎ) 

http://blog.naver.com/salome1209/220629385823

http://blog.naver.com/salome1209/220565840535 

http://blog.naver.com/heyin724/220806666897

http://blog.naver.com/worldhippy/220383183831 


공항에서 타지역으로 갈 때는 입국홀에서 나가 해당 지역행 시외 버스를 탑승하면 되지만,

공항 옆 도시 라르나카로 갈 때는 입국홀에서 한 층 올라가 출국홀 층에서 시내 버스 탑승하라는 듯(실제로 이용해보지 않아...)


# 라르나카 공항에서 니코시아까지는 카프노스 버스가 운행하고(1인당 8유로 / 약 40분 소요) 


Our office at the Airport is located after the Customs Control towards the Bus Exit.

https://www.kapnosairportshuttle.com/faq?locale=en

해당 버스 회사 종점에서 솔로모스 스퀘어(Solomos Square)로 가는 시내 버스(intercity buses) 158번 혹은 160번으로 갈아타야 구도심.

https://www.kapnosairportshuttle.com/timetables/1?locale=en


# 니코시아까지 택시는 대략 40유로 http://www.hermesairports.com/images/media/redirectfile/guide%20taxi%20service.pdf




우리의 경우 비행기가 오후 3시 55분 라르나카 공항에 도착 예정이었고 숙소는 니코시아에 잡았기 때문에

만약 20분 만에 입국 수속을 다 못 끝내서 4시 15분발 버스를 놓치면 그 다음에는 1시간이나 기다렸다 5시 15분 버스를 탑승해야 했다. 

물론 4시 15분발 버스를 탄다고 해도 종점에서 다시 솔로모스 스퀘어로 가는 시내 버스로 갈아타야 했지만... 여튼 이게 플랜 A

버스를 놓쳤는데 기다리는게 싫다면... 공항에서 일단 가까운 라르나카 터미널로 이동한 뒤 그 곳에서 니코시아로 이동하는 방법을 찾는 플랜 B,

갈아타는 것도 기다리는 것도 싫다면 그냥 40유로 정도에 택시타고 가는 플랜 C까지 일단 준비를 했었으나...


기쁘게도 니코시아 워게이밍 본사 견학 요청이 받아 들여져서 으하하하하하하하

배낭 둘러메고 나오니 워게이밍 회사 드라이버 아저씨가 마중 나와 계심. 플랜이고 나발이고 뭐고 다 필요 없음. 교통비 대박 굳음


그리하여 우아하게 픽업 차량을 타고 니코시아 워게이밍 HQ로 고고씽. 오오 이 날이 왔구나. 급 둑흔둑흔해 ㅎㅎㅎ

 보는 바와 같이 영국 식민지였던 과거 때문에 남키프로스나 북키프로스나 운전석이 우리와 반대. 길 건널 때 매우 헛갈립니다 


매우 건조하고 다소 황량해 보이기까지 하는 지대를 약 30~40분간 가로질러

드디어 니코시아 최고층 건물의 뽀대를 자랑하는 워게이밍 HQ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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