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치첸이사 맛보기를 한 후, 주유를 하고, 다시 숙소에 들러 짐을 꾸려 이제 칸쿤으로 되돌아갈 준비를 한다. 

워낙은 바야돌리드를 둘러보고 천천히 갈 예정이었으나, 급 최대한 빨리 칸쿤으로 돌아가야 할 일이 생겨 그냥 고속도로를 타고 내달리기로. 

 


첫번째 만난 톨게이트에서 64페소 지불. 여기까지는 그러려니 했는데 다음 만난 톨게이트에서 자그마치 262페소를 요구한다. 

이게 말이 되나 싶어 기지불한 64페소 영수증을 보여주기도 하고, 우리가 달려온 루트를 설명해 보지만 추가로 262페소를 더 내는게 맞단다. 그리고 보니 톨게이트 앞 안내판에도 그렇게 설명되어 있는 듯. 그럼에도 뭔가 당한 기분이야. 민자이기라도 한건가어쩐지 이 구간에 개미 한 마리 없더라니.


 



물론 칸쿤 중심부는 언제 그런 황량한 지역을 지나왔냐는듯 차량 정체가 요란할 정도. 

호텔존으로 들어가기 전에 시내 월마트에 들러 간단하게 중국식 점심을 먹고 도시락 스시는 싸오고.


멕시코 월마트 위치 찾기 http://www.walmart.com.mx/super/MapaTiendas.aspx  

칸쿤 호텔존의 마트 정보 http://jy9218.blog.me/220394766296

칸쿤 호텔존의 쇼핑센터 http://blog.daum.net/geny2000/255



드디어 대망의 프레지덴테 인터컨티넨탈 칸쿤 리조트에 입성!!! (대망일수 밖에 없는게 칸쿤에서 + 호텔존에서 ++ 5성급이라니)



꺄오 나 이런 반짝반짝 고급진 곳에 도착했어. 괜시리 배낭은 안 보이는 구석에 살짝 처박아 두게 되네


Presidente InterContinental Cancun Resort


@ 홈페이지 : http://www.ihg.com/intercontinental/hotels/gb/en/cancun/cunhc/hoteldetail?cm_mmc=GoogleMaps-_-ic-_-MXEN-_-cunhc

@ 투숙일 : 2015년 11월 26일(목) 1박

@ 객실 및 예약 : 홈페이지에서 2 Queen Beds Deluxe 룸을 248.71불에 예약하고 '베네레닷컴'에서 232.14불을 찾아 클레임 걸어 성공했다. 인터컨티넨탈, 크라운프라자, 홀리데이인 등이 속해있는 IHG의 경우 최저가 보상제가 성공하면 첫 날 투숙이 무료인지라 최종 빵원으로 재조정되었다.  

@ 결제 : 그리하여 진짜 빵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장점 : 인터컨이고 공짠데 뭔들 안 좋겠어 ㅎㅎㅎ 무료 투숙이라고 해도 엄연히 멤버 취급. 다시 말해 오후 2시까지 레이트 체크아웃도 가능하고 신문도 원하면 제공하고 무료 인터넷도 4대까지 가능하다고.  

@ 단점 : 제 발이 저려서 그런지, 체크인시 당당하게 높은 층으로 주세요! 요구를 못했다는 점? 

@ 트립어드바이저 : http://www.tripadvisor.ca/Hotel_Review-g150807-d152891-Reviews-Presidente_InterContinental_Cancun_Resort-Cancun_Yucatan_Peninsula.html

@ 기타 : 시내에서 호텔존으로 진입할 때 카리브해 면한 호텔쪽으로 좌회전이 되려나 싶어서 구글 로드뷰를 미리 돌려봤더랬다. 안 되더라. 호텔을 지나쳐 좀 더 가서 유턴해야 함. 


닥치고 그저 감사하게 받은 방의 뷰



방에서 잠시 시간을 보내다가 눈 앞에 펼쳐진 칸쿤의 카리브해를 직접 만나보기 위해 출동


멕시코답게(?) 허리케인 대피 안내문이 붙어있는 복도를 지나(갑자기 푸켓/카오락 리조트 쓰나미 대피 안내문이 오버랩)


호텔 수영장들을 가로질러





바다로






그렇게 카리브 구경을 좀 하다가 다시 수영장으로


비록 날씨가 100점이 아니기도 했지만 - 살짝 쌀쌀한

내가 첨벙거리고 광합성하고 그럴 기분도 아니었던지라 - 실상 첨벙거리고 광합성은 쿠바에 다녀올 며칠 뒤의 본격적 계획이기도 했고

당시에도 그랬지만 지금 다시 생각해도 김원장에게 조금 미안하네




음... 미안하다는 말 취소 ㅋㅋㅋ


저장해 왔지만 필요없게 된 링크 몇 개

칸쿤 여행 팁 

http://daeyoungchung.blogspot.kr/2014/11/trip-12.html

http://daeyoungchung.blogspot.kr/2014/11/trip-22_1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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