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차 오전

  1. 앙코르 왓 (Angkor Wat)
  2. 프레아 칸 (Preah Khan)
  3. 닉 핀 (Preah Neak Pean)
  4. 타솜 (Ta Som) : 생략

 

다음은 앙코르 유적 존체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애착이 가는 압사라 부조 시리즈를 소개하고 싶다. 압사라가 뭐냐고? 이래서 어쩔 수 없이 이 전에 저 긴 글을 갖다 붙인 것이다. 다시 읽어봐라. 그래도 모르면 검색해 볼 것 ^^;

 

압사라

 

치마에 흐르는 저 잔잔한 꽃 무늬라니... (사진을 클릭하면 육감적인 각선미와 함께 한 가득 수 놓인 꽃 무늬 치마를 좀 더 자세히 감상할 수 있다)

 

압사라

 

화려한 머리 장식이 돋보인다

 

압사라

 

지금도 캄보디아를 대표하는 무용으로 압사라 댄스가 추어지고 있다. 댄스 교본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앙코르 유적 전역에 흩어져 있는 이 압사라 부조들 자체가 바로 훌륭한 교본이라고 한다. 자,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도 압사라의 손 동작, 발 동작을 하나씩 따라해 보기 바란다. 그렇지, 여러분은 지금 천상의 선녀가 되어 가고 있다.

 

압사라

 

압사라

 

이 압사라상의 경우, 섹시하게도, 사람들의 손이 많이 탄 입술과 가슴 부분만 뺀지르르~ 하다

 

압사라

 

비록 코는 깨졌지만, 눈동자는 지금이라도 깜박거릴 것처럼 선명하게 새겨져 있다.

 

계단

 

앙코르 왓 내부의 계단. 두 손과 두 발을 모두 이용해야 올라갈 수 있는 가파른 계단이다. 이렇게 만든 이유가 있다지.

 

앙코르왓, 오빠

앙코르왓, 나

 

앙코르 왓 꼭대기 층에서 오빠와 나. 내 뒤로는 열심히 청소를 하고 계시는 아저씨가 한 분 보인다.

 

앙코르왓, 회랑 

 

앙코르 왓의 창은 그 기능성보다는 예술성에 가치를 두었다 했다. 그 옛날, 요즘과 비교하면 소음과 먼지 따위가 뭐 대수였으랴... 날도 더운 곳이니 방한의 의미도 적었을 것이고, 방풍은 웬만해선 할 일이 없었을 것이다. 남아있는 채광의 효과를 기대해 보았을 때...

 

그 덕분에 지금 난,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사진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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