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3] 2nd accident

https://blog.daum.net/worldtravel/13691602

[D-39] accident

저 문자 또 받았다 ㅠㅠ 그래서 저 때 새로 한 모든 짓이 다 똥개훈련 도루묵이 되었다. 

일정을 하루 더 늘리면서까지 맘에 드는 스케줄을 고수해 냈는데, 이번에 바뀐 스케줄은 더 그지 같아졌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뭥미

3시간 50분 경유 포함 총 19시간 10분

이게 영 맘에 안 들어서

 

해당일 다른 옵션이 있나 돌려봤지만 이외 전무,

심지어 하루를 더 땡겨 ㅋㅋ 하는 마음으로 전날 돌려보니 예약 가능한 항공편 없음

에라 원래대로 하루를 다시 줄여 ㅋㅋ 하는 마음으로 익일 돌려보니 더더 그지 

 

그렇담 아시아나 직항을 타고 유럽 중점도시 어드메 가서 저가항공을 타고 빌바오로 이동하는 방법을 고려해 보았으나... 이것도 불가능

 

니들이 정 이렇게 나온다면... 하는 심정으로, 마일리지 비즈니스 항공권을 포기하고 이코노미 타고 가자! 까지 알아봤지만 불행인지 다행인지 스케줄이 다들 저거보다 그지 같다 ㅋㅋㅋ (경유를 두번 세번씩 하고 싶진 않지 말입니다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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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런 경우가 다 있나 싶지만... 어쩔 수 없네요. 당일 공항에서 바뀐 스케줄 통보받는 것보다는 낫잖아? ㅎ 짜증내봐야 혈압이나 오르겠지 워워. 피할 수 없으니 즐기진 못해도 받아 들이겠어

 

# 루프트한자 비즈니스 라운지가 맥주 빼고는 그닥 좋지는 않을텐데 ㅎ 나 고혈압이라 절주 결심했는데...(금주를 해! 이것아) 아아 길어진 대기 시간 라운지에서 맥주 안 마시고 뭐하지. 작심삼일 가나요

 

# 빌바오 공항버스 막차를 탈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겠네. 여차하면 택시 타게 생겼어

https://www.aena.es/en/bilbao/getting-there/taxi.html

Taxi

 

# 빌바오 숙소에 자정 무렵 체크인한다고 또 다시 말 바꿔야 함

 

# 아시아나 항공 또 20분 넘게 대기타서 통화, 어렵게 수락한(수락 안 하면 어쩔건데 ㅎ) 새로운 여정.

사족으로 스케줄이 바뀌었지만... 이전 예약과 비교했을때 2인 총 항공권 가격은 7천원 차이 밖에 안 나더라. 변경 예약이라서인지 이미 좌석도 전에 지정해두었던 그대로 알아서 유지되고 있음을 루프트한자 홈페이지 통해 확인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