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 덕충식당 : 1인당 6,000원 짜리 백반이었는데 가성비가 엄청나서 차마 카드를 낼 수 없었던.
# 여수엑스포역-전주역 : 어젯밤 후다닥 우리의 다음 목적지를 전주로 결정! 교통수단 KTX. 이번에는 특실 순방향으로 모셨습니다. 약 1시간 15분 소요. 엄니와 나 37,200원.
# [숙소] 라마다 호텔 전주 : 아고다 통해 2인 조식 포함 수페리어 트윈 객실 125,917원 예약(체크인시 수페리어 패밀리 트윈으로 살짝 업글해주심). 사족으로 그간 이 호텔 예약을 다섯번?은 한 것 같은데... 내가 실제로 투숙해 보는건 처음
# [점심] 베테랑 : 추적추적 비가 와서리... 아침에 많이 먹어서 배 안 고프다는 엄마를 꼬셔서(엄마 여기가 전주에서 엄청 유명한 칼국수집 본점이야. 많이 먹지 말고 맛만 본다고 생각해) 백만년 만에 베테랑 방문. 만두 5000원+칼국수 7000원=12,000원
# [후식] 외할머니솜씨 : 한옥마을을 아무리 지나다녀도 김원장과 이런 데는 갈 수가 없다. 엄마랑 왔을 때 얼른 방문.
# 영화 관람 : 비오는 월요일, 전동성당은 공사중이고 한옥마을은 완전 썰렁하고... 뚜벅이의 메인 관광꺼리가 사라졌다. 남부시장이나 한 바퀴 둘러보고 숙소로 복귀하여 저녁엔 뭘할까 고민하다 엄마랑 영화를 보기로. 나는 오래 전 재밌게 봤던 영화지만 다행히 엄마는 한 번도 안 본 영화라고 해서, 슬럼독 밀리어네어.
그런데 완전 대박. 코로나19 때문에 엄마랑 내가 극장 전세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족으로 영화를 다시 봐보니 내가 기억하는건 반 정도도 안 되더라 -_-;)
# [저녁] 원래 목표는 "한국집"에서 비빔밥을 사드리려고 했는데... 영화 다 보고 가니까 방금 전 문을 닫았다네. 서둘러 2차 후보였던 "하숙영가마솥비빔밥"을 찾아갔는데 여기도 이제 막 끝났데 ㅠㅜ 엄니 죄송합니다(사실 전주 비빔밥 그다지 맛없... ㅋ)
어쩔 수 없이 시내 "김밥이맛있는집" - 상호가 이렇습니다 - 에서 김밥 포장해와서 숙소에서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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