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원장 상황
@ 지도로만 골라보는 전라남도 두번째 이사 후보지 : 순천시
순천 시내는 그다지 크지 않은지라 앞선 광주에서처럼 나름의 선정 기준 따위 크게 신경 안 쓰고 닥치는대로 전월세 단독주택을 찾아보는 모양인데... 일단 매매 물건은 엄청 많다고 한다.
일감은 동순천 IC에서 가까운 신대지구(아파트는 철도 소음 때문에... 2차, 8차만 일단 후보로 남겨둔다)나
써티가 좋아하는 순천만국가정원 코앞의 오천지구가 땡기긴 하는데... 아무래도 이 두 지구에서 마음에 드는 임대 주택은 찾기 어려울 듯
그렇다면 봉화산 둘레길과 조례호수공원 둘 다 접근이 용이한 조례동/왕지동 어드메는 또 어떨까나...
@ 메이저리그 관람
@ 니쥬 MV 관람 (JYP 오디션 당시부터 가끔 보던 ㅋ)
@ 하루종일 잘 먹고 잘 놀더니 저녁이 되어 머리 아프다며 일찍 취침. 인터넷 너무 오래한 것 아님???
# 써티 상황
@ 드디어 해가 난다. 빨래 하자! ... 헐 빨래 끝나니 비가 온다? 그것도 우르릉쾅쾅 엄청??? (내가 이래서 건조기 사겠다는거야. 김원장아 블로그 좀 봐라) 우리나라 날씨가 이렇게 변화무쌍한줄 몰랐네 (근무 중에는 바깥 날씨에 별 관심 無)
나도 참 한심. 고르고 골라 하필 제일 비 많이 오는 날 빨래를 하다니... 에혀... 예보 좀 확인하고 돌릴걸 ㅠ
신기한 점 하나, 출근 안 하니까 빨래량이 확 줄어들 줄 알았는데 전혀 안 그렇다. 딱 한 항목만 현저히 줄어들었는데 그것은 바로 양말
도무지 알 수 없는 사실은, 내가 볼 때마다 김원장 분명 잠옷 바람인데 언제 이렇게 허물을 잔뜩 벗어놓은 것일까. 김삐용 이거 한밤중에 몰래 나가는거 아냐?
@ 김원장과 비 구경
@ 러브체인님 블로그(https://blog.naver.com/teaser1)에서 에프 활용 요리들을 찾아보는데... (워낙 수준차가 나다보니) 난이도가 매우 높도다 ㅋㅋㅋㅋㅋ 가장 쉬워 보이는 러스크 레시피 득템
@ 여전히 에프 테스트 중 공부를 이렇게 했으면
고기만두 ★★★★☆ : 이 아이는 전주 베테랑發 고기만두로 그간 굽고 찌고 삶고 여러 방식으로 조리를 해보았으나 현지에서 칼국수 곁들이로 먹을 때의 그 맛이 안 나 매우 실망스럽던 중, 오늘 에프에 1차로 들어갔다 나온 뒤 떡볶이 국물에 찍어 먹을 때 가장 만족스런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그랬지만 재구매는 안 할거다 -_-). 참고로 럽첸님 조언에 따라 좀 더 뜨겁고 길게 머물다 나왔다.
치킨봉 ★★★☆☆ : 위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봉투에 쓰여진 조리방법에서 몇 분 더 돌려 주었더니 아주 뜨끈뜨끈 그럴싸한 놈이 나왔다. 이제야 감이 좀 오는 것인가?
자가격리기간이래도 불금은 불금. 김밥과 함께 치맥으로 냠냠.
나름 후기가 좋은 제품으로 구입했지만 맛만 놓고 본다면, 배달 시켜 먹는 아무 브랜드 치킨들만 못하다. 냉동의 한계인 것인가? 아님 타사의 봉을 사볼까? 여하간 지금까지 치킨이 남으면 냉장실에 보관했다가 다음날 프라이팬에 데우곤 했는데, 그보다는 에프가 좋을 것 같다.
| 메인 메뉴 | 김원장 | 써티 |
| 아침 | 어제와 동일+사과반쪽 | 커피, (김원장이 남긴) 사과반쪽, 컵시리얼 |
| 점심 | 고추콩나물국 | 서울 홍코너發 떡볶이+전주 베테랑發 고기만두 |
| 저녁 | 돌돌 말은 김밥+엄니 에어프라이어作 치킨봉 w/맥주 | |
| 간/후식 | 강냉이와 마카롱. 동서를 넘나드는 입맛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