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 맡겼던 우리 차량 픽업으로 인해 대전으로 돌아온 건 17일 금요일이지만, 사실 출근은 20일 월요일부터였기 때문에 휴대폰에 남아있는 18일, 19일 사진 몇 장만 올려본다. 

 

# 7월 18일 : 부여

연꽃이야기, 라는 식당. 우리에겐 한 번으로 족함
궁남지
정말이지 인생사 한치 앞도 모르고 이틀전 경포호에서 올해 볼 연꽃 다 보고 간다고 백퍼 확신했었지 말입니다 ㅋㅋㅋ  
얘네가 대체 뭔가 했는데... 김원장이 새 좀 알지 않습니까? 쇠물닭 모녀. 자세히 보시면 엄마 말고 새끼 두 마리
그리고보니 부여는 백마강 둔치에 코스모스 흐드러지게 필 때 와도 좋다

 

# 7월 19일 : 상주

나각산에 또 가자는 김원장 제안을 못 들은 척 뿌리치고 과감히 남산 둘레길을 선택했는데 대체 누가 라디오를 틀었는가.

공원내 스피커마다 라디오 방송이 흘러나오는 것은 물론, 산책 나오신 다른 분들도 제각기 음악을 들으시느라 김원장 정신이 하나도 없다고 하는 바람에 한 바퀴 다 못 돌고 중간에 포기했다. 

녹원가든. 평소 상주에선 매번 먹거리가 고민이었던 차에 여기라면 다음에 또 올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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