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 (동해) 한우설렁탕 (상호 자체가 한우설렁탕이다) : 1만원/인. 나는 맛있게 먹었는데 예민한 김원장은 다소 냄새가 난다고. 그래봐야 너만 손해, 네 것까지 내가 먹지 후훗

# 하슬라 아트월드 : 동해를 출발, 해안도로를 따라 묵호, 어달, 망상을 차례로 지나고 정동진을 거쳐 하슬라 아트월드로.

http://www.haslla.kr/web2018/main.php

 

하슬라아트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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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haslla.kr

자유관람권 12,000원/인. 시간을 들여 한 바퀴 모두 둘러본 뒤 김원장이 한 말, 네가 지르지 않았다면 난 평생 안 와봤을텐데... 욕인가 싶어 되물으니 칭찬이라고 했다(응?)

# 이후 강릉으로 들어와 강릉국민체육센터 수영장(3500원/인)에서 잠시 수영

 

# [점심] 대동면옥 (강릉점) : 주문진 대동면옥의 강릉점. 새로 지은 건물인지 쾌적하고 깨끗하다(그러나 손님이 많아 그랬는지 어수선했다). 물막국수(7000원)+회비빔막국수(8000원)=15,000원

 

# [숙소] 더뷰티호텔 : 강릉에서 마지막으로 잤던 숙소는 강릉관광호텔이었는데 객실간 방음이 되지 않았다 ㅠㅠ 탈락

더뷰티호텔의 경우 홈페이지를 통해 트윈 특실이 꼭대기층(6층)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아고다 통해 조식 포함 트윈 특실을 51,366원에 예약하고 사장님께 미리 전화 드려 609호를 지정했다.  

http://beauty-hotel.co.kr/

 

강릉 THE뷰티호텔

 

beauty-hotel.co.kr

꼭대기층이라 그런지 옆에 있던 엘리베이터 소음 정도 말고는 조용했다. 다만 이름은 호텔이나 사실은 모텔을 개조? 한 것이어서 가족 호텔을 표방하고는 있지만 입지도 그렇지 않고 객실이나 어메니티는 모텔에 가깝다. 약한 수압은 꼭대기층이라 그러려니 하고 온수도 좀 더 뜨거웠으면 싶지만, 그래도 "우리에게는" 조용하고 널찍하고 밝고, 입지도 이 정도면 중앙시장까지 도보권인데다가(역에선 가깝다!) 이 가격에 조식까지 포함이라니 이 딜은 장땡이오. 다음엔 특실보다 좀 작더라도 엘리베이터 소음마저 없을 일반 트윈룸 601호를 이용해 보기로. 

# 월화거리-월화풍물시장-중앙시장까지 예전처럼 걸어보았다. 에어비앤비 후보로 삼았던 집 앞에도 찾아가보고 남대천을 가로지르는 다리 위에도 서보았지. 뿐인가, 이번에도 닭강정을 사먹었다. 오늘은 보성닭강정. "약간 매콤한 오리지널/달콤 담백한 갈릭" 반반 小자, 5000원. 김원장은 배부르다 안 먹겠다 해서 나 혼자 콜라랑 다 먹었더니 저녁 식사가 되어버렸다 ㅋ 이 집도 나중에 한 번 더 시도해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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