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진 금강소나무숲길 예약 : http://www.komount.kr/forest_trail/ggs.jsp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금강소나무숲길 (안내센터 : 054-781-7118, 054-782-6118) 탐방예약과 가이드를 동반하는 것은 우리나라 최고의 숲인 금강소나무숲길을 보호하고 산양을 비롯한 멸종위기 동.식물의 삶터를 보장해 주는

www.komount.kr

예약도 어렵고 & 울진까지 오기도 어려웠던 지난날들... 드디어 이제서야 맛보기. 

오전 8시 40분까지 집결지에 모여야했기에 아침은 편의점에서 삼각김밥. 급하다 급해.  

우리는 난이도가 낮은 3-1 코스

오늘 3-1코스는 2인씩 3팀, 총 6명. 이 또한 코로나의 영향인가. 가이드님의 인솔하에 출발   

중간 정도까지는 김원장이 1등으로 따라감
중간 휴식후 우리가 5등 6등 됨 ㅋㅋㅋ

3-1 코스가 많이 좋으면 내일도 모레도 기회가 닿는대로 더욱 평이 좋은 다른 코스들도 해봐야겠다는 마음이 있었는데... 안타깝게도 우리 둘은 오늘 경험으로 충분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평소 우리의 호흡이 아닌 산을 날아다니는 가이드님 따라다니려니 체력도 딸리고 ㅎ 그나저나 무료로 진행되는 트레킹인데 가이드님께 수고비라도 드려야하는 것 아닌가 싶네

 

# [점심] 금강송펜션 : 집결지였던 펜션에서 뷔페식으로 제공한다 (3-1코스의 경우 순환형이라 트레킹을 모두 끝내고 가벼운 마음으로 먹을 수 있다). 7,000원/인. 미리 신청해야하고 트레킹 시작 전에 현금으로 지불한다. 경북에게는 미안한 말이지만 개인적으로 경북 중에서도 울진~영덕 이 동네는 대게나 회 종류 말고는 음식에 전혀 기대를 안 하는데 -_-; 예상 외의 선전이었다 (그렇지만 1.5접시로 끝내긴 했다 ㅎ). 밥 먹고나서 앞 정자에 자리깔고 한동안 자빠져 있었는데 이 때가 참 좋았다.      

나는 국을 원래 잘 안 먹어서... 김원장은 분명 퍼왔을텐데 뭐였지

# 숙소 : 김원장이 저가에 눈이 어두워 무조건 1박을 외친, 삼척시 근덕면의 "씨스포빌 리조트". http://seaspovill.com/resort_site/intro/facilities01.html

 

Seaspovill

 

seaspovill.com

옥션-인터파크 통해 "13평/산전망" 객실 45,620원/박. 그렇다. 정말로 바닷가 바로 앞에 위치한 숙소지만 나는야 반대편 산전망, 게다가 온돌방이라 이불 깔고 자야한다. 층간 소음 없는 조용한 꼭대기층 객실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가격은 정직하여 시설은 꽤 노후된 편이고 두 채뿐이었던 이불이 충분이 두껍지 않아서 잠자리가 다소 불편. 아아 까다로워라. 

 

# [저녁] 춘도식당 (근덕면) : 따로 주문할 필요도 없이 단일메뉴. 영양돌솥밥 15,000원/인이므로 총 3만원. 지극히 개인적인 입맛 기준으로 반찬들은 편차가 있었지만 전체적으로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 

# 이후 근덕 하나로마트 쇼핑 + 삼척 시내 한바퀴 (원래는 시내 '맛과 향이 있는 집'에서 문어를 먹으려고 했는데 김원장이 문어가 싫다고 하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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