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www.new-chitose-airport.jp/ko/tmap/floor/?floor=1f&facility=RentalCar&area=international]


이제 렌터카를 받아볼까나. 


나의 홋카이도 렌터카 예약기 http://blog.daum.net/worldtravel/13691056




현재 홋카이도 삿포로 신 치토세 공항 렌터카 업체들이 공항 외곽에 옹기종기 모여 입점해 있는 까닭에

1. 도착하면 Car Rental (렌터카) 표지판 따라 공항 1층 종합 안내소(Information)로 내려간다

2. 종합 안내소에 렌터카 예약 내역을 제시하면 종합 안내소에서 해당 렌터카 업체에게 연락한다

3. 렌터카 송영 차량이 올 때까지 기다린다(약 15분)

4. 해당 업체 차량이 도착하면 타고 렌터카 업체로 이동, 수속을 밟는다


아래 링크 몇 개를 보면 이해가 더욱 쉽다(회사는 딱히 상관없다)

타임즈 렌터카 http://blog.naver.com/thessanrentcar/220904438167

토요타 렌터카https://blog.naver.com/mintk77/220962963299

우리처럼 국제선을 타고 와서 버젯 렌터카 https://www.budgetrentacar.co.jp/kr/shop/0120/

일본내에서 국내선을 타고 와서 버젯 렌터카 https://www.budgetrentacar.co.jp/shop/0120/#map-canvas



 모든 수속을 끝내고 도착홀로 나와 Car Rental 글씨 따라 왼편으로 빙그르르 돌아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아래층으로 내려갔다



사진상에 보는 것처럼 여기가 바로 RENT A CAR RECEPTION이다. 저 멀리 내가 타고 내려온 에스컬레이터가 보인다


안내소라고 해서 i 라고 쓰여있을 줄 알았는데 ? 표기가 ㅎㅎㅎ 

랜딩은 11시 10분에 했는데 이 자리에 도착한 시각은 정오였다. 여기까지 50분이 걸린 셈. 하여튼 여기 언니한테 렌터카 중얼댔더니 어떤 회사냐고 물어왔다. 버젯이라고 하니까 전화를 넣어주고 웬 책받침 같은 버젯 안내판을 주면서 이걸 갖고 있으면 담당 직원이 찾아올거라고. 요 옆에 앉아 대기하라고 했다. 최대 15분 정도 걸릴 거라면서.


그 말을 듣고 김원장은 화장하러 가버리고 나홀로 앉아 짐을 지키고 있노라니 좀 전에 본 패키지팀들이 팀별로 모여 들었다. 내가 본 것만 네 팀 정도. 아마도 이 자리에서 관광 버스를 탑승하는 모양. 가이드들이 열심히 탑승 안내를 하는 와중에 누군가 나타나 "도요타 렌터카~~~"를 외치자 나와 함께 기다리던 10명 정도 되는 사람들이 한꺼번에 다 그를 따라 가버리고 달랑 나만 남았다(오오 도요타의 위엄 ㅎㅎ). 곧이어 버젯 렌터카 유니폼을 입은 직원도 나타나 두리번 거리길래 책받침 안내판과 예약 내역 확인 받고, 화장하러 간 김원장을 불러내어 우리도 그를 따라 송영 차량에 탑승했다(책받침은 안내소 언냐한테 돌려주더라)

김원장한테 같이 렌터카 기다리던 사람들은 모두 도요타 렌터카로 가버렸어, 하니까 김원장 왈 왜 우리는 도요타 렌터카로 예약 안 했냐고.

왜긴 왜야. 비싸서 안 했지 ㅋ   





송영 차량은 국제선에서 우리를 태우고 국내선 터미널로 가서 한 가족을 더 태우고 난 뒤, 약 10 여분을 달려 버젯 렌터카 신 치토세 공항점에 우리를 내려 놓았다. 사무실은 우리 일행 외에는 텅 비어 있었고 데스크는 네 개였던가 그랬는데 그 중 한 데스크 직원이 김원장 이름을 되뇌이는 듯 보여서 얼른 그리로. 


일반적인 렌터카 수령을 위한 준비물 : 여권, 국제 운전면허증, 한국 운전면허증, 신용카드, 렌터카 (예약) 계약서

그리고는 되도 않는 영어로 렌터카 이렇게 저렇게 예약해 왔다고 하니까 그 분이 바로...

"저 한국 사람입니다. 한국 말로 하세요" 하시는게 아닌가? 꺄아~ 대박. 그리하여 스트레스리스로 렌터카 수령에 필요한 모든 절차를 마침 ㅋㅋㅋㅋㅋ 아 행복해라(참고로 지난 가을에는 못 겪어봤던, 태블릿을 이용한 일본 안전 운전 관련 문제를 푸는 코너가 있었다. 한 개 틀림 ㅎ)




참고로 

렌터카 이용시 일반적인 주의사항 http://hokkaido.co.kr/h_tip/5175
규슈에서 빌렸을 당시 기록 http://blog.daum.net/worldtravel/13691013

나의 렌터카 수령시 체크리스트
1. 계약사항과 동일한지 - 차종, 기간/반납장소 재확인, CDW/내비게이션/ETC 포함 등등
2. 차량 외관 상태 - 경우에 따라 동영상 촬영도(새 차라서 이번엔 안 했음)
3. 내비게이션 시연, 주유 상태, 주유구 확인(여는 방법), 와이퍼, 에어컨, 비상등


이번에 받은 차량은 겨우 6000 Km를 달린 닛산 노트(Note). 이 작은 차량에 차선 이탈 경보 시스템까지 달려 있더라 ㅎ 대단. 

같은 등급으로 여겨지는 규슈 올레 때의 마쓰다 데미오를 몰 당시 김원장이 상당히 마음에 들어했던 것에 비해 이번 닛산 마치는 상대적으로 그다지 좋게 느껴지지 않는다고 한다(닛산 마치 성능이 나빠서가 결코 아니라, 그 사이 김원장이 한국 차를 바꿨기 때문이라는 자체 결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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