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페이지 http://www.hokutennooka.com/

@ 예약 : 아고다

@ 조건 및 가격 : 타워동 트윈룸(트윈룸 중 당시 최저 등급 객실) 2인 조석식 포함 26973엔

@ 한글 리뷰 : 예상보다는 별로 못 찾겠네. 하지만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대부분의 정보는 얻을 수 있을 듯

bluetalk2님 https://blog.naver.com/bluetalk2/220029677858

못말려님 http://blog.daum.net/okbon/585

여행사 재패니안의 소개 https://blog.naver.com/japanian_0/220190582734

SUSU님 https://blog.naver.com/lsk9599/220964840347

@ 기타 : 숙소 근처를 걷게 된다면 呼人 탐조 산책로 https://www.abakanko.jp/seen/scenery/yobitotanchoyuhodou.html 

지도 https://www.abakanko.jp/seen/pdf/yobitotanchoyuhodou.pdf


이번 홋카이도 여행을 준비하면서, 기회가 닿으면 로컬 브랜드 숙소들에서 한 번쯤 묵어보고 싶었는데 그 자체 캠페인(?)의 일환으로 선택된 곳 중 하나이다. 오늘은 츠루가 그룹 http://www.tsurugagroup.com/의 레이크 아바시리 츠루가 리조트에서 묵는다. 


당신이 홋카이도의 최고급 료칸을 찾고 있다면... '히나노자'라는 이름 또한 접하게 될 확률이 높다. 히나노자 또한 츠루가 그룹 산하에 있다. 




어제의 숙소에 비하면 약 4만원 남짓 비쌀 뿐인데, 주차장에서부터 느끼는 대접이 훨 고급스럽다. 흠, 첫 인상이 좋군.

체크인 절차는 (절대 부산스럽지 않은 분위기인데도) 왜인지 살짝 부산스럽게 느껴졌지만, 담당 언냐 역시 어제보다 훨씬 격이 있다. 밑져야 본전, 오늘도 또 한 번 말해 봐야지. "조용한 방으로 부탁해" 

내 말을 들은 언냐가 한동안 이것저것 체크해 보더니... 이미 한 손에 들고 있었던, 기배정된 객실 키를 바꿔 드네. 아싸. 



키는 목걸이 타입이라 칠칠이 나는 아예 목에 걸고 돌아 댕겼다. 이상하게 키라는 물건은 하나만 주면 불편하고 2개를 주면 하나만 들고 다닌..


체크인을 담당했던 언냐가 객실까지 직접 안내해 주고, 객실 설명 다 마치고, 나갈 때 우리가 아무렇게나 벗어놓은 신발마저 얌전하게 돌려놓고 사라지고 나서야... 뒤늦게 알았다. 언냐가 객실 업그레이드를 해주었다는 사실을.    



체크인시 받은 조/석 식권. 아하, 원래 우리 몫으로 배정되었던 객실은 맞은편 317호였구나!


그러니까 내가 예약해 온 객실은 바닥 등급인 24㎡ 정원뷰 트윈룸인데 https://www.hokutennooka.com/room/twin.html

언냐가 바꿔준 방은 그보다 하나 위인 27㎡ 산뷰 재패니즈 모던룸으로 https://www.hokutennooka.com/room/youzashitsu.html


객실이 좀 더 커지며 뷰가 바뀌고 그 뷰를 즐길 수 있는 발코니가 생겼다(홈페이지상 두 객실간 가격차는 1인당 1000엔이니까... 따지고 보면 2만원 정도 비싼 방이라 하겠다. 사람에 따라 애걔~할 수도 있겠지만... 땅을 파봐라. 2만원이 나오나 가격차를 떠나 업글이 주는 즐거움이란! 물론 더 비싼 방을 줬으면 그만큼 비례해서 더 좋았겠...)



받을 뻔 했던 트윈룸이나 업글 받은 재패니즈 모던룸이나 모두 별관 3층에(저층은 아무래도 뷰가 안 나오게 마련이다), 그것도 같은 복도를 사이에 두고 마주 보고 있어서 당장은 객실 조금 커진 것 말고는 실질적으로 느끼는 차이가 크지 않았는데, 시간이 흘러 체크인하는 투숙객들이 더욱 늘면서 316호에도 318호에도 불이 들어왔다. 반면 우리 양 옆 방들은 아무도 안 들어오고. 게다가 (본관은 고층 건물이어도) 별관은 3층이 탑층인지라 소음면에서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수준. 상황이 이렇게 되니 언냐한테 고맙다는 인사를 제대로 못 한게 마음에 걸리더라.  



발코니에서 업글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는 모르는 사람(숙소 이름이 레이크로 시작하는데 레이크는 코빼기도 안 보이는 싼 방 뷰)


 객실은 반짝반짝 새것의 기운은 그다지 찾아볼 수 없으나 4만원 저렴했던 전날 객실에 비하면 꽤 고급스럽다

어제 게랑 망고랑 엄청 먹긴 했지만... 주차부터 객실 안내까지만 봐도 가성비는 레이크 아바시리 츠루가 리조트의 승임이 확실해 보인다


세면실에서 이어지는 화장실/욕실(작은 욕조 있음)은 지극히 평범


자, 그럼 리조트 구경을 해보실까


이 숙소는 유카타 대신에 투 피스, 상하복을 제공한다. 객실에 이미 비치가 되어 있긴 한데 사이즈가 마음에 안 들거나 하면 여기서 바꿔 가져갈 수 있나보다 짐작. 유카타 안에 속옷 안 입고 돌아댕길 때에 비해(응?) 상하복은 확실히 안정감이 있다. 다만 이 집 옷을 설명서대로 제대로 입으려면 상의만 세 군데던가 여기저기 묶어야 되는데 그건 좀 귀찮더라 (그래서 대충 묶고 입고 다님 ㅋㅋㅋ) 



별관과 본관을 잇는 복도는 썰렁하더니, 메인인 본관 내부는 으리으리(?)하다. 홈페이지 설명대로 미술관/갤러리 삘이 확 난다 


메인 라운지로 가면 입구에는 본인 입으로는 설탕물이라 욕하면서 잘도 마시는(심지어 비 서빙 시간에 사라지면 어디갔냐고 찾는) 주스들과



그냥 커피와 싱거운 커피 등등이 마련된 음료 코너


그리고 분위기 삼삼한 안쪽 벽난로 가까이에는 마시멜로 코너 등이 마련되어 있다


 공짜라면 사족을 못 쓰는 어엿븐 중생들


 그리고 다른 분 리뷰나 홈페이지를 보면 다 나오는 기타 휴식 공간들


이제 욕장으로

욕장으로 들어가는 입구. 커다란 자동문이 상당히 삐까뻔쩍 몹시 있어 보인다



칭찬해 주고 싶은 점이라면, 당일 입욕을 받는 집으로 알고 있는데, 수건들을 욕장 입구에 쌓아두어서 편히 쓸 수 있다는 것

(사진상 짤렸는데 김원장이 서있는 데스크에 수건이 산더미처럼 준비되어 있었다. 보기만 해도 좋더라 이런게 아줌마 마음 ㅎㅎㅎ)


온천 라운지


사실 욕장 입구부터 포스가 남달라서... 온천에 상당한 기대를 품고 입장하였는데... (내탕 자체는 작지 않았으나 내탕은 내 관심 밖이라) 노천탕이 상대적으로 작더라. 어찌된 일인지 당일 입욕을 받는데도, 내가 처음 들어갔던 시간 대에는 아무도 없어서 독탕이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주로 이용하는 노천탕이 작으니까 - 게다가 뷰도 평범하고, 그 뷰마저 둘러보기에는 앉기가 좀 불편하고 - 전체적으로 좋다는 생각이 안 들었다. 

암반욕은 안 해봤는데... 암반욕을 해봤으면 점수를 좀 더 높게 줬을지도. 남탕은 어떤지 김원장한테 안 물어봤는데... 어차피 지금 물어봐야 숙소명은 커녕 지명조차 모르는 인간이 어느 집 탕이 어땠는지 연결-연결 못 시킬 듯. 


석식은 오호츠크해 뷔페 / 창작 프렌치 / 일식 가이세키 3종류 중 원하는 스타일로 골라 예약할 수 있다. https://www.hokutennooka.com/cuisine/

숙소를 예약할 당시에는 당근 한국에 있었고 홋카이도는 처음이라 음식이 입에 맞을지 안 맞을지 알 길이 없어서... (프렌치는 안중에도 없었고) 보다 비싼 가이세키 질렀다가 입맛에 안 맞아 후회하느니 저렴한 안전빵으로 가자 해서 오호츠크해 뷔페로 선택해 왔더랬다. 뷔페 식당은 1층이었고 프렌치나 가이세키는 아마도 2층? 


석식 뷔페의 기본 테이블 세팅은 나베



테이블 담당 언냐가 열심히 영어 같은 언어로 설명을 해주었는데... 그냥 나베라고 한 마디만 했으면 훨씬 빨리 알아들었을 것 같다 ㅋㅋㅋ 알아듣든 못 알아듣든 그림을 보고 대충 해먹으면 될 듯 하나(나베용 각종 재료가 별도의 전용 다이에 세팅되어 있다) 나베는 취향이 아니라 제끼기로.


참고로 홈페이지상 나베 관련 부분 설명을 번역기로 돌려보면 ;

연어를 비롯해 아바시리 산 조개, 아바시리 발상의 어묵이나 지방 야채를 재료로 한, 아바시리의 당지 음식이다. 모요로 냄비. 지역 倉繁 양조 소금 누룩과 메만베쓰의 조개를 기반으로 한 지역의 맛을 일본식 국물로 부탁드립니다. 지방의 식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모요로 냄비의 정의. 

뷔페대에서 좋아하는 재료를 원하는만큼 바랍니다. 재료를 마음껏 즐기는거야 후에는 마감 파스타. 바질 토마토 치즈 토핑으로 많은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대충 알아듣겠지? 아마 다 건져먹은 다음에는 그 국물에 사리를 넣어 봉골레? 씨푸드? 파스타처럼 즐기라는 소리인 듯)


굳이 나베 아니어도 뷔페니까 먹을게 많도다. 양식 중식 일식이 섞인 세팅

(어제에 이어 오늘도 중식이... 이 집에도 그들이 오는건가 아니면 뷔페의 루틴 세팅인가)



제철인 듯 아스파라거스를 사용한 메뉴가 많아서 해피



나와는 취향이 확고히 다른 김원장



둘의 합작


 그 외 특이한 점이라면 즉석 피자 코너가 있겠는데... 각자 원하는 도우와 토핑을 골라 대충 피자처럼 만들어서 


각 테이블에 놓여 있던 해당 번호판(?)와 함께 피자 코너에 건네주면

잠시 후 따끈따끈 잘 구워진 피자를 알아서 가져다 준다(번호판도 도로 가져다주므로 또 먹고 싶다고 해도 걱정이 없다)


정해진 시간에 라운지 근처 무대에서 연주하던 하피스트 언냐는 식사 시간이 되니 식당에 와서 하프를 뜯는다. 헐. 식사 시간이 졸라 고상해


실물이 훨씬 고우시네요. 사진발은 영 파이에요


어제의 80종 메뉴에는 수적인 면에서 미치지 못할 뿐, 이래저래 우리에겐 이 곳이 낫네. 그렇게 생각하게 만든 한 요인


바로 얘다


물론 어제도 미리 구워져 담긴 스테이크가 있긴 했다. 하지만 걔는 맛이 별로라서 얼마 안 먹고 후다닥 게로 갈아탔었지. 하지만 오늘 얘는 차원이 다르다. 게다가 오픈 키친 철판에서 바로 바로 구워줘. 한 입 먹어보고 오늘 팰 한 놈은 너겠구나 바로 깨달았다. 빨리빨리 구워지길 기다리며 진짜 많이 가져다 먹었다. 오늘은 얘로 뽕 뽑았다는 ㅋㅋㅋㅋㅋ

먹을 것 앞에서 손이 바쁜 김원장


너무 많이 먹어서 배가 부르지만... 디저트는 또 꼭 먹어줘야 하기 때문에(박지성 버전)... 그 와중에 내가 좋아하는 것들은 두 개 이상 담았어요 ㅎ

이 집이 인상적인게 젤리도 그냥 딸기젤리 포도젤리 복숭아젤리... 이런 흔한 건 취급 안 한다. 젤리는 딱 두 종류였는데 레몬 젤리와 연꽃 젤리


케이크를 먹었으니 이제 정말 끝인 줄 알았지만... 이것들이 식당을 나갈 수 없게 만드네. 뒤돌아 보고 또 돌아보고

마지막까지 놀라웠던 건, 내가 태어나 지금까지 뷔페에서 먹어본 소프트 아이스크림 중, 이 집 소프트 아이스크림이 1등이야(배가 지극히 부른 상태에서 먹었는데도). 지금까지 뷔페에 있어 아이스크림 코너는 지극히 형식적이라고 생각해 왔는데... 이 날 그 선입견이 깨짐


지금 옆에서 쓱 지나가면서 이 날 사진을 본 김원장 왈, 일본에서 이렇게 먹고 찐 살 때문에 지금 이 순간에도 고통 받고 있다고 ㅋㅋㅋ

(그렇게 말하는 댁은 기본적으로 입이라도 짧지 나는 ㅜㅠ)


부른 배를 부여 안고, 비치되어 있는 따땃한 코트를 걸쳐 입고


야외 족탕으로

사실 좋은 뜻으로 만든, 홈페이지 설명에 의하면 "북방 민족의 주거 스타일을 이미지화한" 공간일텐데 - 아바시리에는 북방 민족 박물관이 있다 - 이상하게 나는 이런 티피 같은 형상을 보면서 아메리카 인디언을, 그리고 다시 돌아와 아이누족을 떠올린다. 내가 삐뚤어진 인간이라 그런가


아래 내용은 나무위키에서 일부 펌


1869년 보신전쟁에서 에조 공화국이 멸망하고 홋카이도는 완전히 일본 제국 치하에 들어갔다. 일본 제국에서는 아이누를 구 토인(旧土人)이라고 불렀으며, 일본의 어용 인류학자들은 아이누를 '인간의 덜 진화된 모습'으로 간주했다. 특히 1899년 제정된 《홋카이도 구 토인 보호법(北海道旧土人保護法)》은 아이누에게 대타격을 안겼다. 말이 보호법이지 그 내용은

  • 아이누의 토지 몰수

  • 수렵 금지

  • 아이누 고유 풍습 금지

  • 일본어 사용 의무화

  • 일본식 이름으로 개명

등으로 사실상 아이누 말살법이나 다름없었다. 이 법안의 내부 조항에 따라 아이누들에게 따로 또 농지를 나누어 주기는 했는데 죄다 농사가 불가능한 불모지였다. 결국 새로운 농지에 정착하지 못한 아이누들은 빈민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이어지는 정원 산책


이미 앞선 포스팅에서 얘기했다. 무릇 움직이는 것은 김원장도 아니고 내 손도 아니며, 내 마음 뿐이다



쉬어가는 사진. 숨은 김원장 찾기


익일 조식. 전날 저녁상에 [원하는 대로 만들어 먹는 나베]와 [원하는 대로 만들어 먹는 피자]가 있었다면, 오늘 아침상에는 [원하는 대로 만들어 먹는 미소시루]가 있었다(그러고 보니 어떤 일본 아줌마가 안 그래도 매일 아침마다 집에서 미소시루 끓이는데 여기 와서까지 끓여야 되냐고 투덜거리던 후기를 읽었던 것도 같다 ㅋ)  



아마 조식 기본 세팅은 양식과 일식이었을 것 같은데... 양식쪽은 쳐다보지도 않아서 ㅋ 뭐가 있었는지 기억도 안 나네 


 아침부터 시작된 김원장의 면사랑


나는 기본적으로 (김원장이 좋아하는 신선한) 해물보다는 육류를 선호하지만, 좋아하는 채소가 몇 있다. 이번에 홋카이도에서 아스파라거스/두릅/고사리/우엉 등등 이런 거(쓰다보니 아직 다 안 썼는데... '몇'은 아닌갑네 ㅋㅋㅋ) 참 잘 먹었다는.


후식은 아랫것한테 가져오라 시킴



어엇 김원장 동작그만 밑장빼기냐

녹차 아이스크림은 내 최애템인 것 잘 알고 있을텐데??? 니껀 바닐라야! 바닐라라고!!!


레이크 아바시리 츠루가 리조트는 한 마디로 이번 여행에 있어 분위기가 가장 고급진 숙소였다. 여기서 말하는 그 '고급'이 블링블링 럭셔리 최고급 최상의 서비스 뭐 그런 쪽은 아니고... 그냥 고상+우아+격조가 있어 보인다고 해야하나? 실내 디자인과 조명빨인가? 같은 츠루가 그룹 산하의 다른 숙소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고 있지만, 내게는 여행 동선에 맞는 것은 물론 가격대마저 적합했고(다른 데가 평점이 아무리 좋으면 뭐해. 가격이 넘사벽인데 ㅎ) 그래서 이 집이 마음에 들었다. 게와 망고로 본전을 뽑았다 생각했던 전날의 숙소와 4만원 남짓의 갭을 생각하면, 개인 취향 가성비로는 이 집이 최소 1.5배 이상 좋다고 생각. 물론 막눈을 가진 나에게도 문득문득 언밸런스+뜻밖의 허술한 면이 보이긴 했지만, 그게 투숙에 있어 크게 영향을 미치는 사항은 아니었다. 업그레이드 받은 방은 조용하고 안락했으며, 세계 어디서나 비슷한 맛인 스테이크에 올인하긴 했지만, 식사도 맛있었다(아이스크림도!). 이런게 숙소의 미덕 아니겠는가. 가장 아쉬운 점을 하나만 꼽으라면 상대적으로 빈약한 노천탕 정도?

결론 : 다음에 예산에 좀 더 여유가 생긴다면 다른 츠루가 브랜드 숙소에서도 한 번 묵어보고 싶다(그러려면 홋카이도에 다시 와야겠지 ㅋ). 아 그리고 그 때(=예산에 좀 더 여유가 있는 바로 그 때)는 앞뒤 숙소 상황 봐서 가이세키도 한 번 질러봐야지 ㅋㅋㅋ (사실 이번 여행을 준비하면서 츠루가의 다른 숙소들을 4곳 정도 살펴본 적이 있다. 하나 같이 비싸서 결국 포기했지만)


작성하면 기념품을 준다길래 객실 업그레이드 해준 언냐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설문지를 작성하여 체크아웃시 전했더니 다양한 목욕소금 중 한가지를 골라가라고 했다. 마음에 드는 향으로 하나 골라왔는데... 언제나 쓰려나. 울 집 욕조 청소가 시급합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