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이스탄불에서 환전 사기를 당한 적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터키를 매우 좋아한다 ㅎ


그러나 현재 터키는 매우 안타깝게도 아시다시피 작년 7월 쿠데타 실패 이후 선포된 3개월 간의 국가 비상 사태가 지난 10월에, 그리고 올 1월에 또 한 번 연장되어 내내 발령 중이고 이와 관련하여 우리나라 외교부에서는 올해만 해도 1월과 2월에 걸쳐 아래와 같은 정보를 제공하였다. 


이스탄불 경찰에 대한 바주카포 공격(1.20-21) 및 파티흐 지역 총기 사건(2.20) 등 최근 치안 상황을 감안, 터키 체류 또는 여행 중인 우리국민들께서는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스탄불주, 앙카라주, 이즈미르주가 여행자제(황색 경보) 지역임을 감안, 외출시에도 여권 등 신분증을 지참하시고, 가능한 한 다중이용시설(대형 쇼핑몰, 주요관광지 및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시설) 또는 시위 및 집회 등 인구밀집지역 방문을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바뜨 그러나, 일전에 동그리님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터키 국민들에게는 미안하지만) 여행자에게는 아름답게 느껴지는 이 환율 그래프를 보라

참고로 우리의 2008년 터키 여행 당시 1리라는 850원이었다 으어어거억. 9년이 지난 지금 300원이래!!!!!!!!!!!!!


각설하고 나는 "이번=찍고 나르는" 일정의 한계상, "구도심=술탄 아흐멧" 쪽 대신 "신도심=탁심" 쪽을 택했는데, 누군가 나처럼 터키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혹은 어쩔 수 없이 이스탄불에 가야 한다면, 아래와 같은 트래블주 술탄 아흐멧 지역 딜은 정말 매력적으로 느껴질 것이다(부킹닷컴에서 지니어스 먹여도 120불에 판매하는 객실을 트래블주에서는 그 반값에!!!)


순간 예약해 놓은 탁심 숙소 확 포기해 버릴까 엄청난 갈등이 쓰나미처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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