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홈페이지상 교통편 관련 정보 http://www.iaa.gov.il/en-US/airports/bengurion/Transportation/Pages/PublicTransportation.aspx

(뭐래는건지 봐도 잘 모르겠음 ㅋㅋ)


내 경우,

조용하면서, 잠만 잘 거면서(=저렴하면서), 다음날 예루살렘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해 가기 편한 숙소를 찾다보니 (텔 아비브 HaShalom Station 근처의) Tom's Place Giv‘atayim라는 곳이 당첨되었다. 


여행 인원수나 텔아비브 숙소 위치 등에 따라 각자의 선택은 달라질 수 있겠으나 벤구리온 공항에서 텔 아비브 시내로 들어가는 교통 수단은 대략 다음과 같다. 참고로 버스나 기차 같은 대중교통의 경우 안식일 Shabbat (금요일 일몰부터 토요일 일몰까지)에는 운행하지 않는다 허허허


교통수단

2인 기준 차비

 

 버스

 1.64불/인(5.9셰켈)X4=6.56불(23.6셰켈)

 최소 1회 이상 환승 

 기차

 3.75불/인(13.5셰켈)X2=7.5불(27셰켈)

 16분 소요

 셔틀

 17불/인(65셰켈)X2=34불(130셰켈)

 최소 2인 이상? 미리 예약 필요

 매 정시 출발

 다른 차량과 구분하기 어려워서 헤맬 수 있음 

 최소 4회 이상은 stop하므로 시간이 얼마나 소요될

 근처 호텔 하차후 약 20분 걸어야  

 예) 플로 셔틀 https://www.withflo.com/1276/BOOK-NOW

 쉐루트(합승 택시)

Sherut

 해당무

 타지역(예를 들어 예루살렘)은 있지만 텔아비브행은 없다고 봐야.

 승객이 가득 차면 출발

 택시

 약 160셰켈~180셰켈(45~50불)

 오후 9시 1분부터 오전 5시 29분까지 야간 할증(안식일 및 휴일 전날은 오후 4시부터 할증)이라 우리의 경우 백퍼 할증 ㅜㅠ 

 입국홀 3번 문으로 나가 공식적인 공항 택시 탑승

 다른 업종엔 팁이 있으나 택시 기사에겐 일반적으로 팁 필요 없음 

 프라이빗 셔틀 

 60불




소의 입지 + 두 번의 비행 후 늦은 시각 도착임을 고려할 때 버스보다는

다소 걷기는 해도 환승이 필요없고 버스보다 빠른 기차가 낫다는 결론 하에 기차로 이동하기로 했다. 



(출처 http://www1.rail.co.il/en/stations/map/pages/routemap.aspx)


이론상으로는 연두색 노선의 기차를 타고(1인당 13.5셰켈/16분 소요) 두 정거장만 가서 내린 뒤 1Km 남짓 걸으면 끝!이었는데...

문제는 해당 시간대의 배차 간격이었다.



그러니까 울 뱅기는 오후 8시 45분 도착 예정이었는데 그로부터 50분 이내

입국 심사 받고 + 짐 찾고 + ATM에서 돈 찾고 + 자판기에서 기차표까지 사서 = 9시 35분 기차를 타지 못 하면

다음 기차는 그로부터 1시간 뒤에나 있기 때문.  


이 사실을 보고하자 김원장은 다른 나라도 아니고 이스라엘인데 일찌감치 포기해라, 그냥 택시 알아봐 라고 했던 터였는데...


대략의 택시비 계산 

https://www.taxifarefinder.com/main.php?city=Israel&from=Ben+Gurion+Airport&to=Ha-Palmakh+St+6%2C+Giv%27atayim%2C+Israel&toCoord=32.0726206,34.80193550000001

참고로 반대 방향, 즉 텔아비브 시내에서 공항으로 갈 때의 경우에는 100 셰켈로 택시비가 훨씬 저렴해진다 

http://www.hadar-ltd.co.il/orders/index.htm (번역기가 필요한 순간)

 

밀라노발 텔아비브행 우리 뱅기는 예정보다 5분 빨리 오후 8시 40분에 랜딩을 했고 

승객들이 우르르 내려 버스에 모두들 올라타 부릉부릉 달려 청사에 도착한 시각은 8시 47분

이후 잰 걸음으로 입국 심사대 앞까지 가서 줄 서서 블루 비자를 받아낸 시각이 9시 3분이었던 것이다. 

그러니 배낭만 빨리 나오면 잘 하면 기차를 탈 수 있을지도 모르는 일, 

입국심사대에서 우리 차례를 기다릴 때만 해도 기차 그만 포기해라, 짐 찾으면 공항에서 햄버거나 하나 사 먹고 그냥 택시 타자 했던 김원장마저

어라 이거 잘하면 기차 타겠는데 싶으니 컨베이어 벨트, 가방 떨어지는 구멍 앞에 서서 이제나 저제나 우리 배낭이 나오기만을 기다렸다가 

뚝 떨어지는 우리 배낭 서둘러 둘러메고

각자 나는 ATM, 김원장은 기차역 방향 재확인, 헤쳐 모여 한 다음에 빠르게 기차역 쪽으로 빠져나가 

후다닥 자판기에서 기차표 두 장을 사고 플랫폼 확인하고 또다시 서둘러 에스컬레이터 타고 내려가니

아싸라비야 9시 26분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도 서두르는 바람에 ATM이고 자판기고 사진 따위 없다)


오옷 아침에 스페인에서 버스 대신 택시 타느라 더 썼던 15불, 저녁에 이스라엘에서 택시 대신 기차 탈 수 있어서 40불 세이브 성공 음하하하

(그리고 보니 하루가 욜라 길기도 하다)


방랑루나님의 텔아비브 공항에서 시내, 기차로 이동하기 http://blog.naver.com/rosekim1102/220746711727



(숫자말고는 알 수 있는게 없는 기차표)


플러스 마이너스 25불 번(?) 자의 여유 at 벤 구리온 공항 기차역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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