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루트 개념 잡을 때 보던 사이트 몇 개

http://www.elcaminosantiago.com/Camino-Santiago-Map-Camino-Frances-Google.htm

http://www.urcamino.com/camino-frances/route

http://www.janus.pe.kr/blog/969 


카미노 맛보기 첫날, 호기롭게 6시에 출발하겠다며 5시에 일어나 준비하라던 김원장, 

해가 6시 50분에 뜬다고 보고하니 그럼 좀 밝아지면 가자고 ㅎ 소심남 


6시 40분 사리아 출발









김원장이 애정하는 이 동네 카페 아메리카노





산티아고까지 100Km 남은 지점. 오래 전부터 이 길을 걸어왔던 이들은 감개무량할 듯






caldo gallego


ensalada mixta



내내 짙은 안개 속을 시원 축축 모드로 걸어 좋았는데 11시 30분, 포르토마린을 약 30분 정도 남겨둔 시점에서 거짓말처럼 날이 쨍 개었다. 






12시 40분 포르토마린 숙소 체크인 완료

약 22.4Km, 걷고 쉬고 먹고 쇼핑하고 총 6시간 소요


1일차 소감 몇 개

# 걷기 시작한지 1시간 만에 김원장 입에서 힐링이라는 단어가 나오다

# 돌아오는 11월 아프리카 어쩌구 다 때려치고 카미노를 하면 어떨까 소리까지 한다

# 관광 혹은 휴양 위주 여행들과는 확실히 다르다. 나름 재밌는 구석도 있을 뿐더러 (몇 마디 말로 표현하기 쉽지 않은) 색다른 경험임에 틀림없다

# 물론 다리는 마이 아프다. 배낭이 없어도 ㅎ

# 솔직히 (이미 멋진 풍경이라는걸 많이 본 탓인지) 딱히 눈에 들어오는 풍경은 없다. 쏘리 

# 페레그리노 중 동양인은 거의 없다(흑인은 더 없다). 하지만 만난 동양인 모두 100% 한국인이었다. 소문대로 하태핫태 카미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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