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mier Inn London Gatwick Airport (North Terminal)


홈페이지 http://www.premierinn.com/gb/en/hotels/england/west-sussex/crawley/london-gatwick-airport-north-terminal.html

@ 개트윅 공항 북 터미널에서 아무 셔틀 안 타고 최대한 가까운 숙소에서 자려니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햄튼이나 소피텔은 많이 비싸 ㅎ

@ 예약 당시 부킹닷컴을 비롯 모든 호텔 예약 중개 사이트에는 남은 객실이 없다고 나왔지만... 홈페이지로 가보니 있지롱 ㅎ

@ 더블룸 Premier Flexible rate로 87파운드 일단 예약해 놓고 한 달쯤 지나 숙소 리뷰 과정에서 환불 불가로 갈아탈 생각에 홈페이지 다시 들어가봤더니 환불 불가 Saver 가격이 87.5파운드로 올라있고 Flex 가격은 아예 96파운드로 올라있었다. 헐. 계획이 잡혔다면 빨리 예약해 두자

@ 결제 : 체크인을 이틀 앞두고 (체크인 시간이 단축된다며) 온라인 체크인을 권유하는 이메일을 받았다. 온라인 체크인을 하면서 결제도 가능하길래 바로 신용카드로 결제해 버림(덕분에 간만에 신용카드사에서 급 전화 받음. 영국 결제건 본인이 한 짓 맞냐고 ㅎ)  

@ 코딱지만큼 외곽에 비슷한 이름의 계열사가 하나 더 있으니 주의할 것 

@ 한국어 리뷰 http://blog.naver.com/nuseehjh/220625894910 (참고로 현재 와이파이는 무료, 조식은 유료)

@ 사족으로 예약시 Lord를 비롯 못 들어본 호칭 선택의 폭이 매우 넓었다. 누가 영국 아니랄까봐

@ 방 크기를 알려주는 사이트 찾기가 어렵길래 생각했다. 파리 샤를드골 공항 이비스 뺨치는 크기인갑다 하고. 게다가 복도며 구조가 기숙사도 아니고 뭐 하여간 상당히 빡빡해 보여서 방이 수용소 급인가 하고 문을 열었는데 오히려 이비스에 비해 티날 정도로 여유롭더라.

@ 장점 : 김원장 왈 조용하고(중정 보는 안쪽 방 받음) + 공항이랑 매우 가깝고 + 침대가 좋아서 마음에 든다고.

위치 : 개트윅 공항 북 터미널에서 하차하면 공항 청사 맞은편에 위치한 주차장을 관통하여 접근하는 것이 좋겠다. 나는 무단횡단을 하게 될까봐 소피텔쪽으로 오르락 내리락 똥개훈련 했는데 알고 보니 횡단 보도가 있더라. 


런던행 비행기도, 개트윅 공항행 내셔널 익스프레스도 예정된 시간보다 빨리 달려줬지만 그럼에도 방 안에 키를 꽂으며 시계를 확인해 보니 오후 7시 45분. 대전 집을 나선지 19시간 45분만에 런던 숙소에 도착하다. 아이고 힘들어라. 


온라인 체크인 정도야 그래, 다른 호텔들에서도 권하는 걸 봤길래 큰 부담 없이 진행하면서(그래도 약간의 부담이 있긴 했다. 뱅기도 아니고 호텔을?) 내가 막연히 상상했던 온라인 체크인 이후 그림은, 호텔 로비에 들어서면 체크인 데스크로 가서 직원과 얼굴을 맞대고 나 온라인 체크인 해온 써티인데 하면, 그 쪽에선 바로 준비된 키를 착 내어주고 그럴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이 호텔 1층(LG 층)에 들어서니 웰컴 음료 정도만 있을 뿐 체크인은 엘레베이터를 타고 3층엔가로 올라가야 하더라. 멍하니 올라가다 엘레베이터 문이 열렸을 때 깜짝 놀랐다. 로비에 체크인 기계가 쫘르륵... 헐.

불행인지 다행인지 초창기라서 그런지 기계 수 만큼이나 직원들이 나와 있어서 함께 기계로 체크인 하고 인보이스와 키 2개를 출력받기까지(그렇다. 키마저 출력) 1대 1로 함께 진행하긴 했는데... 아직은 뭔가 상당히 어수선하고 정신 없음


김원장과 영국 인건비와 미래 사라질 직업에 대해 심도 얕은 대화를 나누는 척 하다가 서둘러 샤워->바로 취침 시도 

빨리 자야해. 신에게는 아직 11번의 비행이 남아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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