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샌즈 카오락 바이 카타타니 리조트 같은 경우에는 이미 아쿠아(http://aq.co.kr/)의 스프라이트님께서 너무 완벽한 포스팅을 작성해 두신지라 아쿠아 회원이시라면 http://aq.co.kr/info/thailand/262945 와 http://aq.co.kr/info/thailand/262953를 통해 자세한 리뷰를 만나시길 권한다.


드디어 스프라이트님 블로그가 따로 열렸으니 아쿠아 비회원이실 경우 아래에서 참조하삼.

더 샌즈 카오락 리조트 http://blog.naver.com/ermdyoo/20194508265

더 샌즈 카오락 부대시설편 http://blog.naver.com/ermdyoo/20194509535

 

@ 홈페이지 http://www.thesandskhaolak.com/

정식 명칭은 더 샌즈 카오락 바이 카타타니 리조트로,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 푸켓 카타 비치에 있는 기존의 카타타니 리조트가 돈을 많이 벌었는지 카오락 센터 북단에 엄청난 규모로 새로 지은 리조트이다(스프라이트님 리뷰를 보면 이 리조트 곁, 메인 도로 입구쪽에 안다부리 리조트라고 있는데 현재 그 곳은 올 11월 개장을 목표로 목하 공사 중이다. 마찬가지로 카타타니가 안다부리 리조트를 리모델링해서 The Leaf 라는 이름의 중저가형 리조트로 재탄생 시키는 중. 때문에 스프라이트님 사진의 더 샌즈 리조트 공식 입구도 하나 다음 골목으로 바뀌었다). 

 

 

@ 예약

시골집 http://www.phuket-bannork.com/ 통해 풀억세스 주니어 스윗룸 박당 2867밧에 3박 예약(2+1 상품)하고 박당 111,500원 송금

 

@ 전 숙소에서의 이동 방법

역시 보스 택시. 카오락 센터의 남단에서 북단으로의 짧은 이동이랄까. 5분 소요. 100밧. 

 

@ 체크인

로비는 전체적으로 오픈 에어지만, 체크인 하는 공간은 유리벽으로 가려 밝고 시원하게 세팅. 쿨 타올과 웰컴 드링크 제때 도착 완료.

리조트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이 체크인과 동시에 이뤄지는데 언니 발음 알아 듣기 너무 어려워 눈치로 적당히 때림. 신용카드 요구.    

 

 

@ 룸 컨디션

스프라이트님 리뷰를 읽고 권고에 따라 풀억세스룸 중에서도 북향 방으로 미리 부탁을 했더랬다. 우리가 원한대로 북향으로 배정해줘서(나중에 보니 남향의 풀억세스룸은 이미 거의 만실이더라) 5118호를 받았다. 카드키 두 장 제공.

 

 

 

  

들어오자마자 오른편으로 (예전 치앙마이 베란다 리조트처럼) 미닫이로 공간을 가릴 수 있는 욕실이 있고

그 앞으로는 침실이, 그리고 한 턱 아래로 거실이, 그리고 그 바깥으로 발코니를 통해 풀억세스가 되는 구조이다.  

 

(센시마르에 머물다가 막 이동해 온) 더 샌즈 리조트 풀억세스 주니어 스윗에 대한 나의 첫 인상은 ;

크고 밝고 예쁘다(그리고 다시 집 앞 수영장이 생겼다)

였다. 다시 말해 매우 긍정적이었다. 그 점 김원장도 마찬가지일거라 생각했는데, 뜻밖에 김원장은 이 곳이 센시마르에 비해 완성도가 떨어진다고 했다. 보다 저렴한 건축 자재를 쓴데다 마감이 엉망이라나 뭐라나(아니 김원장이 언제 이렇게 인테리어에 조예가 깊었...???) TV며 에어컨이며 냉장고며 모두 전보다 저가형이라나 뭐라나(뭐야 게다가 Techie였어?) 역시 로컬 브랜드와 인터내셔널 브랜드가 하드웨어/소프트웨어면에서 모두 차이가 난다나 뭐라나(오호 심지어 anal 애널 흉내까지?) 김원장 손가락이 가리키는 데들을 보아하니 그 족족 마감이 조잡하긴 하더라만, 어쨌든 난 그런거 전혀 신경 안 씀. 이보게, 여기가 센시마르보다 4만원이나 더 비싼 방이라는 사실을 잊었나? 나를 물먹일 셈인가?

 

참고로 이 방 역시 센시마르처럼 물은 기본 두 병이 깔리지만 미니바는 빈 채로 제공된다. 제일 가까이에는 로비 근처에 미니 마트(단, 오후 7시면 영업 종료)가 있어 사다 먹으면 OK (5분만 걸어 나가면 보다 저렴한 마트와 7/11도 있고). TV에선 아리랑 채널도 나왔다. 마련된 침구는 매우 푹신했는데, 평소 단단한 매트리스를 사용하는 우리로서는 너무 푹신하다 싶어 다음 날 매트리스/베개 교체를 요구(할 수 있도록 체크지가 구비되어 있다)했다(그랬더니 다음 날 방 청소해주시는 분이 가장 위의 푹신한 매트리스 한 장을 쿨하게 휙 빼어 가져가 버리데?)

 

내가 꼽는 이 방의 유일한 단점이라면 방 안에 파리가 많다는 것 -_-; 지역적 특성인지 계절적 특성인지는 몰라도 발코니 유리창에도 각종 벌레 그림과 함께 얘네들(& 습기) 들어오니 문 열어 두지 마삼, 하는 안내문이 붙어있다. 왜!  

 

아, 그리고 체크인을 하고 방에서 뒹굴뒹굴하고 있는데 누군가 노크를 했다. 뛰어나가보니 웬 해맑은 청년이 음식 같은 걸 들고 서 있더라. 어라, 나 주문한 적 없는데? 하는 어리바리 표정을 지어 보이니 그 청년이 허니...(아마 마지막 글자는 문, 이었을 듯. 설마 나를 보자마자 첫 눈에 반해 바로 허니 소리가 나왔) 하려다가, 내 얼굴을 확인하곤 절대 허니문처럼은 안 보였는지, 급 애니버서리? 하더라. ㅋㅋㅋ 오오, 그래, 맞다. 나 애니버서리(?)였지! 아싸, 챙겨 주는구나! 

 

 

@ 인터넷

리조트 전역에서 와이파이 무료 제공. 아이디와 암호 모두 자신의 방 번호. 심심하여 옆 방 번호로도 로그인 해보았는데 ^^; 아무런 문제 없이 잘 됨. 속도도 그럭저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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