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페이지 : http://www.panviman.com/index.php?option=com_content&view=article&id=1&Itemid=3

                   리조트의 정식 명칭은 판비만 치앙마이 스파 리조트


@ 예약 : http://www.true-thai.com/ 통해 Valley Deluxe 박당 3367밧 3박 결제.

(실상 박당 5050밧이었는데 2+1 프로모션으로 5050 X 2 / 3 = 약 3367밧 꼴)


참고로 "트루 타이"의 일처리 역시 빨랐지만(ㅎㅎ 이 놈의 한국인 정서), 슬쩍 언급했던 결혼 10주년 코멘트는 역시나 바우처에서 빠져 있었다.


@ 전 숙소에서의 이동 방법 : 며칠 전 베란다 리조트를 갈 때 이용했던 https://sites.google.com/site/sertschiangmaitaxiservice/의 Sert 아저씨 택시를 타고 고고씽. 치앙마이 시내(우리의 경우는 샹그리라 호텔) to 판비만 리조트 1000밧. 대략 1시간 소요. 




@ 체크인 : 상기 첨부한 지도로는 전혀 짐작이 안 가겠지만, 이 리조트는 전체 부지 자체가 평지가 아닌, 산(언덕?) 중턱에 쭈욱~ 걸쳐 위치해 있다. 그래서였는지 우리 택시 아저씨는 로비 앞이 아닌, 상기 리조트 "입구"에 차를 세우더니 빵빵 경적을 울렸고, 곧 이어 이상하게 생긴 버기(마치 놀이공원용 느낌이 났달까)가 어디선가 나타났다. 이걸로 옮겨 타라고요? Sert 아저씨와 빠이빠이를 하고 버기에 올라타자 우리를 태운 버기는 곧 놀라울 정도의 오르막 경사를 힘겹게 오르기 시작했다(김원장 왈 이 차가 전기 자동차라던데 전기의 파워도 상당하구나). 

버기는 곧 우리를 로비 앞에 내려놓았고, 반갑게 맞아주는(그러나 샹그리라에서 막 와서 그런가, 어딘지 모르게 약간 투박하게 느껴지는 ^^;) 언니에게 바우처를 내밀자 일단 앉아 계시라면서 우리를 멋진 좌석으로 먼저 안내했다.  


오옷, breathtaking view!

이어 웰컴 드링크+쿨타올이 나왔고(소심한 테이블 사커 테이블 ㅋㅋㅋ)


지난 밤 샹그리라의 소음에 짜증이 났던 김원장은 방 배정이 끝나기 전에 조용한 방으로 부탁하라고 해서(아니 척 보기에 여기는 시끄러울래야 시끄러울 수가 없을 것 같은데) 그리 이야기를 했고, 언니들은 당근 걱정 마세요 표정으로 네이~ 대답했고, 곧 서명을 마치고, 교정 중인 치아가 인상 깊던 한 언니와 함께 다시금 에브리바디 버기를 타고 또 다시 엄청난(!!!) 오르막을 올라(아니 이러면 대체 앞으로 3일을 어떻게 싸돌아 다니라고) 우리 객실이 마련된 건물(우리 객실이 최하 등급이라 그런지 건물동 자체가 리조트 부지 내에서도 제일 꼭대기야 ㅋㅋㅋ) 앞 도착. 그 언니가 우리 객실 안내를 쫘~악 해주는 것까지 마치고 퇴장(뭔가 열심히 길게도 설명해 줬는데 반이나 알아들었나 몰라 ㅋㅋㅋ). 

                              

# 물론 리조트 내를 오르내리기가 버겁다면 언제든 버기를 부르면 된다(눈치 챘겠지만 팁에 짠 운동을 좋아하는 우리가 자발적으로 부른 적은 체크 아웃시 딱 한 번이다) .   


룸 컨디션 : 음... 그러니까 이런 스타일을 타이 전통 스타일이라고 이름 붙이면 될라나. 앞선 두 숙소(베란다와 샹그리라)에 비하자면 좋게 말해 상당히 고풍스럽게 느껴진다. 객관적으로는 어디에 내어놓아도 보통 이상은 하겠지만(대충 사진으로만 봐도 이 정도면 충분히 갖춰진 방 아닌가), 아무래도 앞 숙소들보다는 세월의 흔적, 다시 말해 뜯어 고쳤어도(리노베이션) 어딘가 부족하고 낡은 듯한 느낌, 뭔가 빠져 삐그덕거리는 느낌이랄까.   



일단 키가 카드가 아닌 열쇠로 우리나라 모텔의 그것, 키 홀더 부분을 문 입구에서 삽입해야 전원이 들어오는 시스템이었는데 그러다보니 기본 부피를 좀 차지하는데다가, 앞 숙소들이 여분의 카드키를 제공해줘 방을 항상 시원하게 유지할 수 있었던 것에 비하면 이 부분도 약간 구식이라고 할 수 있겠다(물론 이 집은 방을 시원하게 유지할 필요가 굳이 없었다)


바닥은 나무 재질이었는데 분위기야 좋았지만 이게 제법 미끄럽기도 해서, 게다가 하필 무료로 제공해 주는 생수는 유리병에 담겨 있었기에, 오자마자 한 병을 깨뜨리고 말았다. 안타깝게도 앞의 두 리조트가 매일 4병의 무료 생수를 제공해 주는 것과는 달리 판비만은 달랑 2병만 제공하고 있었는데, 그 중 한 병을 깨뜨리다니 ㅎㅎㅎ 


그리고 침대 플랫폼이라고 해야하나 프레임이라고 해야 하나, 하여간 매트리스를 올려놓는 받침대가 매트리스보다 제법 큰 스타일인데, 그러다보니 평소 그렇지 않은 침대를 사용하는 우리는 지나다니면서 종종 발가락을 부딪히곤 했다. 그 중 한 번은 김원장이 하필 샹그리라에서 이미 다친 발가락을 다시금 부딪히는 바람에... T_T 그것도 몹시 세게 부딪혀 타격이 컸는지 이빠이 화내고 ㅋㅋㅋ (김원장이 판비만을 마음에 안 들어하는데는 아마 이 사건도 한 몫 하지 않았을까)


하지만 베란다만큼은 탁월하구나.

   


이 베란다에서 낮잠 한 번 시도했던 김원장은 (내 보기엔 잘 자는 것 같았는데 ㅋㅋ) 기대에 비해 가끔씩 오토바이 소리가 들려온다며 그 이후엔 식사할 때만 제외하고는 베란다에는 잘 나가지 않았고, 나만 에브리데이 나가서 태국 맥주 브랜드와 안주를 계속 바꿔가며 부어라 마셔라 ♬ 술판을 한동안씩 자빠져 있곤 했다. 에헤라~ 좋구나~ 



참, 그리고 내가 바우처에 결혼 10주년 기념 여행이라고 셀프로 급 적어(?) 넣어서 그런가 -_-;, 아님 어느 팀에게나 해주는 건가, 하여간 침대 위 장식도 빼먹지 않았었다(당근 환영 과일도 세팅되어 있었는데 직원들간 커뮤니케이션이 잘 안 된건지 한 번 또 받았다).



@ 인터넷 : 인터넷 사용료가 비싸다고 해서 판비만에 머무는 동안은 아예 오프라인으로 지낼 생각이었는데, 그새 인터넷 환경이 좋아졌는지 공용 구역(예를 들어 로비, 레스토랑, 풀, 스파 등) 내에서는 무료 와이파이 사용이 가능했다(그런데 스파는 안 가봐서 모르겠고 수영장 근처에서는 잘 안 잡히더라). 아래 김원장은 온라인 state. 


 




물론 원한다면 방에서도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다. 이 부분은 사악한 유료 ㅋㅋㅋ. 작은 문제라면 공짜 인터넷 한 번 하려면 로비까지는 가줘야 하는데 이게 한 번 방을 나설 때마다 무조건 하산+등산 수준이라 ㅋㅋㅋ (내리막길은 신발 속에서 발이 저절로 앞으로 쏠려 발가락이 눌릴 정도라 곧 김원장은 리조트 밖으로 산책을 나가지 않는 한 리조트 내에서는 내내 맨발 버전을 택했다. 아래 증거샷)   



조식 : 이름에서 그 뷰를 짐작할 수 있는 "파노라마 레스토랑"에서 진행된다. 




레스토랑을 반으로 나누어서 조식당/중.석식당을 따로 운영하고 있었으며(그 공간이 그 공간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석식당쪽 뷰가 조금 더 나은 듯), 달걀/감자 요리와 소시지/햄/베이컨 등 육류만 알 라 까르트 식이고 나머지는 뷔페식이었다. 뷔페식이라고 해봐야 빵, 샐러드, 시리얼, 과일류 정도만 있을 뿐이라 (앞선 베란다 리조트보다도) 단출하다면 단출한데, 판비만이 내세우는 것 중 하나가 리조트 바로 옆에서 관련 식재료들을 유기농으로 재배해 제작/공급한다는 점이었던지라(실제 그 유기농 밭을 직접 구경할 수도 있다) 신선한 샐러드 부문과 홈 메이드 잼 섹션(아마 따로 판매도 하는 듯)이 특히 좋았다.  



먹을 것 가지고 장난하는 처음 들어보는 각종 홈 메이드 잼에 즐거워 하는 우리

김원장의 심오한 작품 세계를 엿볼 수 있다




뭐 워낙 투숙객이 적긴 했는데 그나마 매일같이 줄어 들어드는 통에(첫날 서너팀, 다음날 두세팀, 마지막날 아침에는 우리 말고 또 한 팀이 있었나 없었나 하여간 겨우 그 정도 수준) 마지막날은 식당에 갔더니 평소 세팅되어 있던 뷔페 메뉴조차 모두 사라지고 필요한 것은 모두 주문하는 대로 가져다 주겠다고 하더라. 



하나 특기할 만한 점이라면 조식당/로비 아랫쪽에 공작들이 여럿 살고 있는데(처음엔 정체를 짐작할 수 없는 괴이한 울음 소리를 듣고 깜짝 놀랐지만) 그 중 수컷 공작 한 마리가 발정기를 맞았는지 하여간 덕분에 식사 중 여러 번 더 웃을 수 있었다는 것.

 

@ 수영장 : 2층으로 만들어진 수영장은 멀리서 보기에는 매우 멋진데, 아쉽게도 실제로 이용하기엔 적합하지 않은 점들이 몇 있었다. 안 그래도 고지대 산중이라 그런지 내내 덥지 않은, 지내기에 딱 좋은 날씨였기에 물놀이를 하기엔 좀 추운 편이었는데 수영장 물 온도라도 좀 따뜻했으면(그게 어렵다면 자쿠지 부분만이라도) 좋았을텐데, 제일 더운 시간 대에 나가봐도 앗, 너무 차거워! 소리가 절로 나오는 수준인지라 3박을 하면서 단 한 번도 들어가 보지 못했다. 게다가 입지가 입지이다보니 각종 부유물들마저 둥둥둥. 비슷한 조건의 베란다 리조트 수영장에서 즐겁게 지냈던 기억이 있어 판비만 수영장에서도 그런 시간을 기대했었는데 이 부분이 무척 아쉬웠다. 참고로 풀 타올의 경우, 객실 내 옷장을 열면 그 안에 가방이랑 수영장용 수건이랑 다 들어있는데 그걸 들고 나와 사용하는 시스템이다.   






@ 기타 : 결코 작지 않은 부지에 이것저것 신기한 공간을 많이도 만들어 두었다. 그 중에서도 단일 시설로 가장 큰 공간을 차지하는 부분은 아마도 스파 관련일 듯 한데, 잘은 모르지만 이 곳에서 스파 교육(이론과 실습 모두)이 직접 이루어지기라도 하는지 강의실(?)과 실습실부터 시작해서 온갖 스파 관련 시설이란 시설은 다 있었다(아래 사진은 우리 투숙 당시 프로모션 가격).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지금 홈페이지 열어보니 정말 스파 아카데미가 있었구나. 



저 정도 비싼 스파를 받는 수준에는 아직 못 이르렀기에 이번 역시 당근 스파 생각 같은 건 코딱지만큼도 없었지만 리조트 구석구석을 구경하고 돌아다니다 보니, 만약 판비만에서 스파 트리트먼트를 받는다면 실내보다 실외에서 받는 것이 훨씬 그럴싸할 듯 보였다. 다만 스파의 오픈형 건물들이 커~다란 연못을 감싸고 있는 구조였던지라 과연 모기의 습격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까가 심히 의심스럽긴 했지만...



이 밖에도 눈길을 끄는 공간은 조깅 트랙이라고 해야하나(공식 명칭이 있었던 것 같은데 이번 여행은 제대로 된 기록 하나 남겨 놓지 않아서 기억이 안 난다 T_T) 리조트 내 제법 긴 운동(다양한 기구를 이용하거나 혹은 걷거나 뛰기에도 좋게끔) 코스가 마련되어 있었다(다행히도 이 구간만큼은 평탄하게 조성).     

그리고 존재 자체로 그냥 그림이 되는 공간,


@ 체크 아웃 : 요청했던 버기가 약간 늦게 나타난 점만 제외하면 체크 아웃 절차도 간단했다. 다만 로비와 객실간의 물리적 거리가 있다보니, 게다가 내가 묵었던 객실동에는 엘레베이터 따위도 없다보니 잠시 잠깐 객실 확인에 시간이 걸리는 듯도 했지만 미니바 확인 정도만 끝내고 바로 통과. 체크인 당시 택시 하차를 리조트 밖에서 했던 기억 때문에 오늘 픽업을 약속한 택시 아저씨를 과연 어디에서 만나야 하는가/만날 수 있을까가 다소 고민이었는데 체크 아웃을 하기 위해 우리가 로비에 들어서는 순간, 언니 왈 두 분의 택시 드라이버가 아래 주차장에 와 계세요, 전해줘서 체크 아웃이 끝나는 즉시 우리 트렁크를 실은 채 대기하고 있던 버기에 다시 올라타고 아래 주차장까지 내려갔다. 언니들이 쪼르륵 나와 로비 앞에서 다정한 환송 인사 날려주더니 리조트를 떠나는 막판까지 수위 아저씨랑 버기 아저씨도 따뜻한 인사로 우리를 보냈다.  


@ 총평 : 이번 여정 중 가장 조용하리라 기대하고 찾아갔던 판비만. 떠나오기 전 선배 투숙객들의 후기를 검색해 봤을 때 역시 대부분 입을 모아 그 점만큼은 그렇다고 했는데, 그리고 지도상으로도 판비만 리조트는 메인 로드에서 한발짝 벗어난 막다른 골목의 끝에 위치해 있는 것처럼 보였는데, 실상 리조트로 이어지는 골목길은 리조트를 지나서도 어디론가 안쪽으로 계속 뚫려 있었고 이 길로 로컬 오토바이들이 가끔씩 지나다니곤 했다(게다가 골목길보다는 거리가 좀 떨어져 있긴 했지만 주말이 껴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판비만 입구 메인 로드, 즉 Maerim 계곡길을 다니는 차량들이 생각보다 제법 있었다. 심지어 떠나올 때 보니까 치앙마이에 머무는 외국인들이 아예 오토바이 라이딩용으로 애용하는 구간인 듯 싶더라 ㅋㅋㅋ)문제라면 평소 김원장이 그 어떤 소리보다도 오토바이 소리를 죽도록 싫어한다는 점이었는데 T_T (평소 내가 의아하게 여기는 점 중 하나는 왜 김원장 본인이 내는 오토바이 소리는 괜찮은가) 때문에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도 컸던지 판비만에서의 투숙 기간 동안 김원장의 기분은 대체적으로 저기압이었다(안 그래도 바로 전 샹그리라에서 방을 옮겨다녔던 일 때문에 판비만만큼은 조용할거야, 안심하고 왔는데). 심지어 마지막 날엔 이 곳에서의 투숙을 포기하고 하루 일찍 공항 근처로 나가네 마네 하기도 했었으니까(하지만 이 제안은 인터넷도 쉽지 않은 현 상황에서 공항 근처 조용한 숙소를 찾아내기가 쉽지 않을 거라는데로 귀결되면서 절로 소멸). 물론 이 부분은 예민한 김원장 개인의 문제이고 나 같은 일반인이 지내기엔 전혀 문제가 없었다. 이 정도면 정말 조용한 편 아닌가?(나는 일반인, 김원장은 그럼?).   


또한 2011년 World Luxury Hotel Awards을 받은 곳이라고 해서 그야말로 '럭셔리'를 기대하고 있었는데(실제 이번에 치앙마이에서 묵었던 숙소 중 최고가를 지불하기도 했거니와, 투숙 기간 동안에도 가끔씩 취재진들이 찾아오곤 할 정도였으니까), 음... 내가 생각하는 럭셔리와 이 곳이 제공하는 럭셔리와는 조금 핀트가 안 맞는다고 해야 하나. 

분명 전체적으로 매우 화려(?)하게 꾸며놓기는 했는데 특히나 외관의 인공 구조물들이 너무 조잡한, 마치 싸구려 놀이 공원 같은 식으로 제작되어서, 마치 옛날 옛적 중국 장가계를 여행하면서 느꼈던 감정, '아니 여기는 환경 그 자체로 예술인데 왜 굳이 여기에 이런 티 팍팍 나는 인공 조형물을 덕지덕지 만들어 애써 흉하게 만들고 있는가'를 재차 떠올릴 수 밖에 없었다.

대체 이 집 주인은 누구이길래, 이렇게 안 어울리게+어색하게+싼 티 나게 만들었을까. 어쨌거나 이 산중에, 이 크기에, 구석구석 이렇게까지 꾸미려면 틀림없이 돈을 엄청 들였을텐데, 그 돈으로 정녕 이렇게 밖에 못 꾸몄을까, 안타깝다, 돈이 너무 아깝다, 태국인들 건축 수준이 정녕 이 수준 밖에 안 된단 말인가, 아님 쓸고 닦고 관리라도 잘 하던지(내 눈에는 손 놓고 방치해 놓은 듯 보이는 공간이 꽤 있었다), 뭐 이런 이야기를 김원장과 몇 번이고 나누었다(뭐 역시나 조잡한 인공 구조물을 싫어하는 내 취향이 십분 반영되었다고 하겠다). 


수영장만 이용할 수 있었더래도 몇 점 더 플러스되었을텐데, 그 부분도 좀 아쉽고.


하여간 우리 부부 성격상 상기 몇 가지 단점 때문에 판비만 리조트는 아마도 다시 찾아오게 되지 않을 듯 싶지만, 


미소가 지어지는 기억도 여럿 있다. 언제 어디서 어딜 바라봐도 포근한 뷰가 그 첫째고     





(식당 부속 해우소마저 이런 뷰)


바람 솔솔 불어오는 베란다에 기대어 새소리 들으며 뒹굴뒹굴+꾸벅꾸벅+맥주 벌컥벌컥 홀짝홀짝 했던 시간들,

 

그리고 무언가를 부탁했을 때 세련되지는 않아도, 노력과 정감이 따스하게 다가오던 직원들의 서비스...


Yes, I was t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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