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필요한 준비물 : 여권, 예약번호 적힌 항공일정표, 현금


비행기 안에 가지고 탈만한 준비물 : 일단 매우 편한 복장, 볼펜, 안경을 쓰실 경우 안경집, 물티슈, 혈압약... 등등


출발 2시간 30분 전인, 아침 8시까지 공항으로 오시랍니다. 버스를 타고 가도 되지만 지하철을 탄다면 오전 6시 30분쯤 타시면 됩니다.

 

인천 공항에 도착하면 3층에 위치한 아시아나 항공 체크인 카운터로 가세요. 알파벳 K, L, M 쪽 


참고로 정O이는 유나이티드 항공 UNITED에서 표를 샀지만, 유나이티드 항공과 아시아나는 제휴를 맺고 있어서 미국 갈 때, 한국 올 때 모두 아시아나를 타게 됩니다. LA에서 귀국 시에도 아시아나 카운터로 가시면 됩니다. 미국 내에서의 이동만 유나이티드를 타십니다.   

체크인 카운터 위치 - 3층 출국장 서편 K,L과 M 구역


줄서서 직원을 통해 항공권(=탑승권=보딩 패스=boarding pass)을 받고 짐을 부치는 과정을 "체크인(check-in)"이라고 하고 

스스로 기계를 통해 항공권을 받는 과정을 셀프 체크인(미국에서는 키오스크 체크인 Kiosk check-in 이라고도 함)이라고 합니다

직원을 통해 짐을 부칠 때는 직원이 알아서 부쳐주지만 셀프 체크인의 경우에는 스스로 짐까지 부쳐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때 짐을 부치는 곳은 백 드롭(Bag drop=가방 떨어뜨리는 곳=수하물 위탁)이라고 부릅니다 


아시아나에 전화해보니 인천공항에서는 승객들에게 셀프 체크인을 하도록 유도는 하지만, 직원을 통해 체크인하겠다고 할 경우 막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러니 알파벳 K, L, M 쪽으로 가셔서 줄 서서 기다려 체크인 하세요. 짐 부치고 난 뒤 여권과 일정표, 항공권 돌려받아 잘 챙기세요


보안검색 및 출국 심사를 마치고 면세점 구경을 하시다가 보딩 시각(보통 9시 50분 정도)전까지 해당 게이트로 찾아가세요.

일단 가는 비행기는 2층 짜리라(전에 유럽가실 때 탔던) 2층으로 좌석 예약해 두었습니다




뉴욕까지 매우 멉니다. 식사로는 기내식-간식-기내식 순서로 나올 겁니다. 비행중 종종 일어나 화장실 주변 빈 공간에서 스트레칭을 하세요

비행중 물을 충분히 마시세요


비행중 승무원이 아래와 비슷하게 생긴 세관신고서를 쓰라고 줄 겁니다. 두 분이 영어 대문자로 한 장씩 쓰세요(승무원에게 시누올케 사이인데 둘이 한 장을 쓸지 각자 한 장씩 써야하는지 재확인 받으세요) 


뉴욕에 도착하면 남들 따라 입국 심사 immigration를 하러 가는데 엄마는 미국인이 아니므로 복도 왼쪽 노란색 NON-US 쪽으로 갑니다.

앞쪽으로 쭉 가면 Returning ESTA 줄과 First time ESTA 줄 등으로 나뉘어질텐데 엄마와 고모는 First time ESTA 줄로 들어가서 차례를 기다렸다가 입국심사를 받으면 됩니다(이 과정에 대해서는 별도의 종이를 참고하세요)

입국 심사시 예상 질문/답변은 정O이가 준비해서 고모한테 보낸다니 그걸로 준비하시면 됩니다. 두 분이 같이 심사관 앞에 서시고 아래 서류를 제출하세요

입국 심사시 필요한 서류 : 여권, (비행기에서 적은) 세관신고서, 항공일정표가 기본

추가로 정O이 주소와 전화번호(정O이 명함이 있다면 명함), 캐나다 여행상품 일정표, ESTA 출력물 등


정O이 연락처 


입국심사의 질문 예시 : 보통 방문 목적/체류기간/체류장소를 물어봄(대답은 단어 나열만 해도 ok)

What is purpose of your visit? - (고모가 대답) My son visiting and traveling

How long will you stay? - about 4 weeks 

Where will you stay? - my son's house

What is your job? - housewife 

What is the relationship ~어쩌구 물으면 - sister in law 혹은 고모가 대답하실시 she is my brother's wife  

정 잘 못 알아듣겠으면 Korean Interpreter, Please (코리안 인터프리터, 플리즈)


질문이 다 끝나면 양손 지문 4개씩 스캔, 얼굴 사진 찍을거고(앞 사람들 하는 거 보고 계시다 따라하면 됨) 

모든 심사가 끝나면 여권, 항공권등 모두 돌려받습니다(이 때 세관신고서를 가져갈 수도 있고 돌려줄 수도 있는 듯) 이제 Baggage Claim (짐 찾는 곳) 글자 따라 수하물 돌아가는 벨트 있는 곳으로 와서 여러 개의 벨트 중에 타고 온 항공편 OZ 222 표시를 찾아 (잘 못 찾겠으면 같은 비행기에서 내린 사람 따라서 ㅎㅎㅎ) 해당 벨트 번호에서 두 분 큰 짐을 찾으신 후 들고 EXIT 쪽으로 나가시면 됩니다(이 때 랜덤으로 짐 검사를 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그런 일이 발생하면 "코리안 인터프리터 플리즈" 하세요). 문 밖으로 나가면 정O이가 마중나와 있을 겁니다.



이제 뉴욕과 캐나다 여행을 마치고 LA로 갑니다. 

참고로 뉴욕에는 공항이 여러 개 있는데 

한국에서 뉴욕 갈 때 내렸던 공항은 존에프케네디(JFK) 공항이고

뉴욕에서 LA갈 때는 라과디아(LGA) 공항을 이용합니다. 


정O이가 라과디아 공항에서 아래와 같이 키오스크 체크인 및 LA까지 수하물 배송을 다 해드릴 겁니다. 큰 짐은 LA까지 갈테니 비행기에 들고 타는 작은 짐만 잘 챙기세요 

 

항공권(보딩패스)을 아마 두 장

1. UA561 뉴욕-덴버 / LGA-DEN 한 장

2. UA420 덴버-LA / DEN-LAX 한 장

뽑아줄텐데 항공권에 인쇄된 게이트 번호는 바뀔 수도 있습니다. 두 장이니까 헛갈리거나 잃어버리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두번째 덴버-LA 구간 항공권의 경우 게이트 번호가 아예 안 쓰여 있을 수도 있는데(혹은 쓰여 있어도 변할 수 있는데) 이 경우에는 덴버에 도착한 뒤 복도 곳곳에 배치된 모니터를 통해 LA로 가는 UA420편 게이트를 재확인하고 찾아가면 됩니다.  


일반적인 유나이티드 항공사 항공권(보딩패스)은 아래와 같이 생겼습니다(종이가 얇아 너풀거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상기 사진에서 맨 오른쪽 보시면 Boarding Group 3이라는 표시가 있는데, 이는 비행기 탑승 순서를 말합니다. 보통 비행기 뒷좌석부터 먼저 태워 탑승객끼리 부딪히지 않도록 순서를 정한 겁니다.

탑승 시각이 되어 게이트 앞에 가면 보통 아래와 같이 작은 숫자 기둥이나 깃발들이 세워져 있고 본인 탑승권의 보딩 그룹에 따라 다시 줄을 서서 해당 순서때 차례대로 탑승합니다(정O이가 이미 예약해 놓은 좌석으로 추정할 때 아마 3이나 2 그룹을 받으실 거에요. 1-2-3... 이런 순서로 탑승합니다).


뉴욕에서 덴버까지 약 4시간 20분 걸리고 

덴버에서 내려서 LA행 비행기로 갈아탑니다. 


미국의 국내선 비행기는 (기본 음료는 줘도) 밥을 안 주기 때문에 출출할 수 있습니다. 

뉴욕에서 덴버까지는 그래도 아래와 같은 한 끼 메뉴를 팔고, 덴버에서 LA까지는 비행 시간이 짧은 관계로 과자/스낵 위주로 판매하니 기왕이면 뉴욕에서 덴버가는 비행기 안에서 샌드위치라도 미리 사 드세요. 

안 그러면 끼때를 놓쳐 배가 고프실 수 있습니다 ^^ 비행이 시작되면 적당한 시간대에 안내 방송이 나오면서 기내식 판매를 시작할텐데 좌석 주머니에 꽂아져 있는 메뉴판에서 원하는 메뉴를 골라 손으로 짚고 승무원한테 돈 내면 됩니다.  


  • 방목 계란을 사용한 가정식 계란 프라이, 훈제 캐나다식 베이컨 및 체다 치즈를 얹은 버터밀크 비스킷 USD 7.99 따뜻하게 제공됩니다. 일부 항공편에서만 제공됩니다. 자세한 정보는 승무원에게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 블루베리, 라즈베리, 딸기, 가늘게 썬 아몬드, 피칸, 해바라기 씨 및 바닐라 그래놀라, Chobani® 베리 모둠 그릭 요거트 음료와 함께 제공 USD 6.99 채식 메뉴

  • 페퍼 잭 치즈, 검은콩, 옥수수, 구운 피망을 넣은 오믈렛

    검은콩 및 옥수수 살사, 닭고기 소시지, 각종 감자를 곁들임 USD 9.99 따뜻하게 제공됩니다. 일부 항공편에서만 제공됩니다. 자세한 정보는 승무원에게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 비스킷 브랙퍼스트 샌드위치와 베리 모둠 브랙퍼스트 볼 USD 10.99

덴버 공항이 매우 크긴 하지만 유나이티드 항공사는 같은 B 터미널 구역(아래와 같이 일직선 모양)을 이용하기 때문에 뉴욕에서 타고 와서 내리는 게이트와 LA로 떠날 비행기의 게이트가 서로 멀진 않을 겁니다.  


덴버-LA 구간 항공권의 경우 게이트 번호가 아예 안 쓰여 있을 수도 있는데 이 경우에는 덴버에 도착한 뒤 모니터를 통해 LA로 가는 UA420편 게이트를 확인하고 찾아가면 됩니다. 잘 못 찾겠으면 아무나 붙들고 덴버-LA 구간 항공권을 보여주면서 Gate? 물어보세요(두 비행기가 일정상으로는 50분 간격이긴 하지만 실제로는 비행기 출발 30분 전쯤부터 승객들을 태우기 시작하기 때문에 제 시간에 비행기가 출도착할 경우 주어진 여유 시간은 20분 정도랍니다)  


덴버에서 LA까지는 약 2시간 30분 걸립니다.  


LA 공항에서 내리면 국내선 이용이므로 국제선 같은 복잡한 절차가 없습니다. 비행기에서 내리시면 가방 그림 그려진 Baggage Claim(짐 찾는 곳) 글자 따라 가서 모니터에 UA420편이 몇 번 벨트로 짐을 내려주는지 확인후 해당 벨트에서 짐을 찾아 EXIT 밖으로 나오면 저스틴이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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