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해철 오빠 때문에 다소 멍하게 지냈다만,

하여간 1차안 이후 두어개 대안 루트를 더 돌려보다가 나온 


2차안


@ 필요한 항공권 : 비행은 총 5(경유 시간 포함 총 소요시간 29.5시간)


2차안의 핵심(?)은 비행 횟수 및 소요 시간을 줄이는 것. 그러려면 결국 편도가 최선. 편도라면 역시 마일리지.


1번 인천-타슈켄트(아시아나) : 7시간 30분 

4번+5번 스코피에-(이스탄불 경유)-인천(터키항공) : 총 13시간 35분(1시간 30분+10시간 15분) 

사족으로 스코피에-(두바이 경유)-인천행 에미레이트 항공편이 677불/인으로 몇 만원 더 저렴하긴 한 20시간이 넘게 걸린다.  

이렇게 3회는 마일리지 공제 시전. 우리 둘이 이코노미라면 13만, 비즈니스라면 19.5만 필요. 현 마일리지는 긁어모으면 가능할 수준. 


2번 알마티-상트페테르부르크(Rossiya 아에로플로트)  : 5시간 30분(177불/인)

3번 빌뉴스-코르푸(WizzAir) : 3시간(137불/인)


약 260만원 가치(13만 마일리지 공제시. 20원 기준) + 실 지불 현금 70만원(628불) = 약 330만원 정도? (택스는?)


@ 중앙아시아 

1차안과는 달리 저렇게 들어가면 카자흐스탄까지 동선에 무리없이 추가 방문 가능하다. 

우즈베키스탄-타지키스탄-키르키스스탄-카자흐스탄 순이 될 듯

사족으로 이상하게 타슈켄트-상트 페테르부르크보다 알마티-상트 페테르부르크 구간이 많이 저렴하게 나온다


@ 발칸및 발트

러시아-핀란드-에스토니아-라트비아-리투아니아

그리스-알바니아-몬테네그로-보스니아-세르비아-코소보-마케도니아 순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헬싱키까지 육로 이동(초고속 기차/3시간 30분 소요) 

계획에 없던 그리스로 들어가기 때문에 그리스 코르푸에서 알바니아 사란다로 배(페리/30분 소요)를 한 번 더 타야한다


@ 비자 변경 사항

역시 우즈베키스탄 단수 비자만으로 커버 가능한 일정


@ 기타

그림은 이쁘게 나왔으나 비행횟수를 줄이려다보니 모스크바 대신 상트 페테르부르크 관광으로 돌려야함. 뭐... 오히려 나은 듯 ㅋㅋㅋ

- 5월엔 파미르 하이웨이 제설 안 되었을 듯. 상황에 따라 역순도 고려해 봐야

- 빌뉴스-코르푸간 항공편, 그리스-알바니아간 배편 스케줄 고려

- 현지에서 받아야하는 파미르 하이웨이 퍼밋 & 타지키스탄 비자 (요일 잘 맞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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