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 리버스에서 우리가 묵었던 숙소 옆에 바로 카위아 호수가 있었다. 아침에 호수 구경을 갔는데 여느 곳과 마찬가지로 수량이 너무 적은 시점이라 호수다운 호수 구경은 하지 못했다. 그래도 주말이라 그런지 남들은 신난다고 RV 끌고와서 놀더라만. 




숙소 이름에 ranch가 들어가더니 이름답게 사람을 안 무서워하는 커다란 양들이 몇 마리 있었다. 이 놈들.


그리고 커다란 벽화가 유명한 엑서터 마을. 작은 마을이지만 참 이뻤다. 마침 매운 요리 대회(라고는 하지만 마치 시골 마을 축제 분위기)가 열리는 날이었는데 좀 이른 시각에 들른지라 냄새만 신나게 맡고 돌아서야했다. 





베이커즈필드는 순전히 in n out 버거 때문에 들렀다 ㅎㅎ 김원장이 한 번 먹어보고는 최고네 했던 햄버거집. 어쩐지 앞으로도 몇번은 더 가게 될 것만 같은 예감. 


레이크 이사벨라에 면한 코딱지만한 마을 마운틴 메사의 동네 놀이터겸 공원에서 잠시 쉬었다. 동네 아기의 생일날이라 해피버스데이송이 불리고 있었다. 어린 남학생들은 축구에 여념이 없었다. 공은 누가 발명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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