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가 본 나라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관계로

김원장의 김기사화 뿐만 아니라(최소 8,900Km를 달려야하다보니) 유류비 또한 무시하지 못 할 수준으로 시간/경제적 손실이 우려되는 바

새로운 조합을 떠올렸다.

 

핀에어를 타고 헬싱키 경유해서 독일 뮌헨이나 슈투트가르트로 in.

@ 핀에어의 장점

지리적 관점에서 러시아를 제외한 유럽까지 가장 빨리 나를 내려주는 뱅기. 긴 비행시간은 넘나 괴로워.

@ 핀에어의 단점

마일리지를 이용하기가 어렵다 

 

독일로 들어가는 이유는 목표로 하는 3국과 가까우면서 렌트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국가이기 때문(스위스야 미안해).

 

 

 

나는 어쩐지 뮌헨으로 들어가는 편이 이래저래 유리할 것 같은데 김원장은 같은 조건이라면 오히려 슈투트가르트로 들어가는 편이 한갓지고 조금이라도 운전을 덜하니(약 60Km) 그 쪽을 선호. 하여간 어디서든 렌트카를 빌려 상기 처럼 한바퀴 돌고는(대략 2,500Km),

 

저먼윙(http://www.germanwings.com/en/)을 이용해서 베오그라드로 고고씽(왕복).

@ 뮌헨에서 베오그라드까지 기차도 고려해 보았으나 역시 시간은 무지 걸리는데 가격은 안 싸 T_T

@ 저먼윙이 뮌헨이든 슈투트가르트든간에 베오그라드와의 사이에 운항편이 있기는한 모양

@ 특가만 잡으면 착한 가격

 

베오그라드에서 다시 차를 빌려 한 바퀴 돌기(대략 1700Km).

 

 

그리고 뮌헨/슈투트가르트에서 인천으로 돌아오는 길에 다시 들르게 될 헬싱키에서 스탑오버(실제로 이 혜택 때문에 핀에어를 고른건데).

헬싱키 구경하고 배타고 발트 3국으로 건너가서 탈린에서 다시 또 렌트 & 빌뉴스까지 왕복(대략 1200Km).

@ 그런데 이 동네 렌트비가 소문대로 상당함

 

이런 식으로 하면(비록 못 가는 몇 나라가 생기긴 하지만, 그 나라들 비자 받을 생각하니 갑갑)

핀에어로 헬싱키 경유 뮌헨/슈투트가르트 왕복 한 장+저먼윙으로 뮌헨/슈투트가르트와 베오그라드간 왕복 한 장 필요하고

총 3번의 렌트카 필요.

 

파리 왕복하고 리스카를 이용하는 경우와 비교해 볼 때

주행거리는 3500Km 가량 줄어들어(대략 Km당 100원꼴일 유류비 또한 그렇겠지) 몸은 그만큼 덜 피곤(?)할 것 같고 시간적 여유도 조금은 더 생길 듯(하지만 비용자체는 +/-하면 기대처럼 세이브는 커녕 오히려 오버하지 않으면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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