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비자

 

내 비자는 무사히 나왔는데, 김원장 비자는 거부되었다고 해서 급하게 비지니스 비자로 재신청을 해서 겨우 시간내 발급되어 어제 내 손에 도착한 여권을 살펴보니, 어랍쇼, 무사히 나왔다는 내 비자는 겨우 8일 짜리네. 다시 여행사에 전화해서 김원장은 30일인데 나는 8일 주면 어쩌냐 했더니 그 쪽에서 당황. 아마도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모양(아쉽다. 무척 친절하신 분들이었는데). 떠날 날이 얼마 안 남은 관계로 한국에서 연장할 수는 없고 아무래도 이란 현지에서 연장해야 할 것 같다. 이란 비자 발급에 시간도 돈도 제법 들었는데(근 한 달만에 여권이 돌아온 듯) 결국 현지 연장이라니.

 

이란 항공권

 

이용율이 신통치 않았던지 운항 중단을 선언했던 이란 항공이 다시 운항을 재개했다며 특별요금을 알려왔다. 스케줄이 마음에 안 들었던 기억이 있지만 여하튼 가격은 여전히 경쟁력있어 보인다. 덧붙여 특별혜택이라며 "상용고객이 이란항공 이용시 이란측 초청창없이 이란항공 개런티 레터 첨부로 비자 발급이 가능"하고 "유류할증료도 없"다고 하는데다가 "이란비자 수속 당사에서 무료 대행"이라니 관심있으신 분들, 문의해 보실지어다.

 

예약 757-9257 영업담당 : 강정은 과장 011-9981-9258 천우태 016-372-0437   

 

여행 정보

 

역시나 제대로 준비하지 못 하고 나간다. 매번 그렇지, 뭐. 마음은 급한데 하던 일을 정리하고 나가려니 여행 정보 모으는 일과는 완전 별개로 잡다하게 행정 처리해야 할 일이 많다. 그리고 여전히 공무원(혹은 공무랍시고 일을 보는 사람)들은 고압적이고 짜증나게 군다. 3월 3일, 모든 일을 다 처리하고 3월 4일 하루라도 편히 산에 오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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