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 차량 예약을 코 앞에 두고 몇 가지 문제가 발생했다.

 

1.  독일은 전날 코로나 19 일일 확진자가 역대 최고 수준인 약 4만명을 기록했다...고 포스팅하고 김원장한테 그 사실을 알고 있나 물었더니, 뭔 소리야. 간밤에 1만명 늘어서 오늘은 신규 확진 5만명이야! 한다. 헉. 

PS. 루트상 독일처럼 팬데믹 이후 최고를 찍은 나라가 또 있다. 오스트리아 (루트 밖으론 네덜란드)

 

2. 117박 118일이면 약 4개월. 과연 김원장이 버틸(?)수 있을까? 물론 예전에 6개월, 5개월, 3개월 등드르등등 해본 적은 있지만 요즘은 한 달도 겨우 함 (가장 압권이었던 기억은 카미노 할 때로 한국 집에서 스페인 출발지점까지 택시+기차+기차+뱅기+뱅기+버스 태웠더니 카미노 시작도 안 했는데 집에 가고 싶다고. 아직 버스 한 번 더 남았는데)

 

3. 김원장이 2월까지만 일하고 문 닫으면 어떨까 하길래, 말 바꾸기 전에 ㅋㅋㅋ 얼른 3월 출발로 항공권부터 질렀는데... 이런 젠장, 프랑스 날씨가... 춥다. 우리끼리 말하길, 일명 집에 가고 싶은 날씨. 그렇다면 이미 너덜너덜 루트를 또 바꿔서 ㅋㅋㅋ 바르셀로나부터 시계 방향으로 이베리아를 도는거얌! 외쳤지만... 바르셀로나 3월 날씨도 쌀쌀??? 누가 겨울에 스페인 안 춥다 했어? 나만 늙어서 추운거야? 벌써 내복 입고 댕기는 1인.  

 

4. 원래 김기사가 노리던 차량은 DS 오토모빌(구 시트로엥의 서브 브랜드)의 DS3 였는데(사족으로 몇 년전 리스했던 DS3는 1세대, 요즘 리스하면 2세대), 혹시나 하고 확인해 본 결과 2022년 리스용 DS3에는 ACC(액티브 크루즈 컨트롤)가 안 달려 나온다고. 김기사에겐 제 1조건이 ACC 인지라 ㅎ 그럼 2022년 ACC 장착된 리스 모델은 뭔지 여쭤보니 New C4, Grand C4 SpaceTourer, C5 Aircross / X, DS4, DS7 Crossback, DS9 라 알려주셨다. 이 중 김기사가 가장 맘에 들어한 차선책은 올해 따끈따끈 풀체인지된 럭셔리 모델 DS4. 단, DS4의 경우 4월 1일부터 픽업 가능


흠... 그렇다면 ;

입국 일정은 일단 그대로 두고, 출국만 한 달 정도 늦춰 4월 1일 DS4를 픽업한다....면? 자연스레 일정이 4개월에서 3개월로 줄어드는 동시에 김원장은 돈을 한 달 더 벌... ㅋㅋㅋ 

근데 그렇게 한다치면 일정을 또 어떻게 손봐야하지???

 

PS. 이 포스팅을 작성하고 있는 중에 김원장이 새 소식 하나를 더 던져주었다. 네덜란드 록다운 재가동 ㅠㅠ 그렇담 독일도 곧 다시 록다운 들어갈지도...

'2022 유럽' 카테고리의 다른 글

[D-133] DS4 예약 완료  (0) 2021.11.15
2022 3차안  (0) 2021.11.13
2022 2차(?)안  (0) 2021.11.12
아아 ♬ 어쩌란 말이냐  (0) 2021.11.11
2022 1차안  (0) 2021.10.28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