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예고한 대로 자의와는 상관 없는 본편이 시작됩니다
남들은 배타러 김원장은 낚으러
찍사의 의미 없는 작품 세계 No. 1 제목은 "여기가 어디라고 돌아다니는 여우를 놓쳤네"
어제 김원장이 노렸던 포인트인데... 나름 부지런히 왔건만 그럼에도 먼저 오신 분들이 있네요
1차 포인트
결과 보고 : 가져온 낚싯대가 해당 포인트에 맞지 않게 좀 짧다. 결정적으로 너무 높아 무섭다 ㅋㅋㅋㅋㅋ
성격이 급해 포기도 빠른 남자, 후퇴
2차 포인트
결과 보고 : 입질은 나쁘지 않으나 더 큰 놈이 욕심난다
3차 포인트
결과 보고 : 입질은 매우 좋으나 크기는 중구난방. 나중엔 작은 물고기 한 마리만 걸리면 바늘 빼주기 귀찮다고 짜증내는 경지
찍사의 의미 없는 작품 세계 No. 2 제목은 "내가 물고기 잡는 사진은 왜 안 찍어주냐"
4차 포인트
재밌게 놀았다~ 낚시 접고 차로 돌아가던 중, 물 속에 지금껏 낚아올린 애들과 완전 다르게 생긴 어종을 발견, 얼굴이 궁금하여 다시 줄을 풀다
찍사의 의미 없는 작품 세계 No. 3 제목은 "무릇 움직이는 것은 물고기도 아니고 바람도 아니며, 내 마음 뿐이다"
가까스로 건진 얼굴. 풀잎에 연 이슬처럼 빛나던 눈동자 동그랗게 동그랗게~
김조사의 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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