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인 항공료 http://blog.daum.net/worldtravel/13691048
1인당 258,900원, 2인 왕복 총 517,800원 결제
@ 렌트비 http://blog.daum.net/worldtravel/13691056
만 14일+1시간, Budget 렌트카 소형차중 JS 등급(피트, 데미오, 비츠1.3, 스플래시 중 하나가 나올거라고 했는데 노트 수령)
내비게이션, ETC 단말기, ETC 카드 포함
NOC와 HEP는 이번엔 불포함 조건으로
픽업시 신용카드 42000엔 긁었는데 환율 덕택에 수수료 붙고도 419953원 결제
반납시 톨비 4340엔 별도 현금 결제
참고로 약 1570Km 주행에 주유비로 11209엔 지불(full to full)
# 이번 차량 내비는 한글 지원이 어느 정도 되었으나... 첫 날 시험삼아 전화번호 입력하여 한 두 번 쓰고는 그 이후론 영영 쓰질 않았다. 김원장이 내비양 목소리가 싫다고 해서 ㅋㅋㅋ 구글맵으로도 충분했기 때문
# 홋카이도 고속도로망은 발달하지 않았고 고속도로 차선 또한 여전히 좁다. 고속도로 휴게소 역시 지난 규슈에 비하자면 없는 것이나 다름 없는 수준(그래도 한글 패치는 그럭저럭 오케)
# 눈이 많이 오는 기후 탓인지 일반 국도 노면 상황은 좋지 않은 편
# 하지만 대도시를 안 가니까... 규슈 시골에 비해 그 이하 수준의 차량 소통량으로 편히 운전했다. 울 나라와 달리 과속 방지턱도 없고.
# 주유소는 셀프와 일반이 섞여 있는데 (뭐 대세는 결국 셀프겠지만) 신기한 건 어디나(?) 고급유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 나는 시골 살아서 만약 고급유를 넣어야 하는 상황이라면 저 멀리 찾아가야 하는데...
# 빵~ 크락션 소리는 걷다가 우연히 한 번 들었고(사고가 날 뻔한 상황이었던 듯) 2주간 운전 중에는 단 한 번도 듣지 못 했다(참고로 귀갓길 대전역에서 택시 타고 집에 오는데 그 짧은 시간 동안 서 너번 이상 들었다 ㅋㅋㅋ)
@ 숙박비 : 총 14박(+추가로 인천 1박)에 약 305.4만원(조식은 14박 모두, 석식은 10박 포함) http://blog.daum.net/worldtravel/13691127
* B뷔페 S선택 K가이세키 J일식 W양식 F프렌치 O주는대로
6월 | 예약처 | 숙식(Y) | 룸 | 베드 | 석/조식 | Wifi | ||||
2일 | 토 | 인천공항 | 게스트하우스 | 고고하우스 | 홈페이지 | 6만원 | 트윈 | T | ||
3일 | 일 | 치토세 | 4성호텔 | 베스트웨스턴 플러스 호텔 피노 치토세 | 홈페이지 | 1062 | 슈페리어 트윈 | T | X/B | O |
4일 | 월 | 오비히로 | 리조트호텔 | 모리노 스파 리조트 | 호텔스닷컴 | 16560 | 히다카윙스탠다드트윈 | T | X/S | O |
5일 | 화 | 누카비라온천 | 료칸 | 나카무라야 | 홈페이지 | 33780 | 105호(화양실) | T | K/JB | O |
6일 | 수 | 쿠시로 | 비즈니스 | 쿠시로 센추리 캐슬 호텔 | KNT | 9000 | 슈페리어 트윈 | T | X/SB | O |
7일 | 목 | 아칸호 | 리조트호텔 | 라 비스타 아칸가와 | 홈페이지 | 33000 | 강측 트윈 A | T | K/S | O |
8일 | 금 | 굿샤로호 | 펜션 | 야도 하나후라리 | 아고다 | 13269 | 일본식 | 화실 | X/W | O |
9일 | 토 | 요로우시온천 | 료칸 | 유야도 다이이치 | 비자컨시어지 | 41340 | 375호 | T | K/B | △ |
10일 | 일 | 시레토코 | 대형호텔 | 시레토코 다이이치 호텔 | 호텔스닷컴 | 22517 | 트윈(Shizen Wing 2F) | T | B/B | O |
11일 | 월 | 아바시리 | 리조트호텔 | 호쿠텐노오카 레이크 아바시리 츠루가리조트 | 아고다 | 26973 | 타워동 트윈 | T | B/B | O |
12일 | 화 | 소운쿄 | 비즈니스 | 유모토 긴센카쿠 | 홈페이지 | 15012 | 일본식 | 화실 | 훠궈/B | △ |
13일 | 수 | 아사히다케 | 소형호텔 | 아사히다케 온센 호텔 디어 밸리 | 아고다 | 13888 | 스탠다드트윈 | T | O/O | O |
14일 | 목 | 후라노 | 펜션 | 랜드스케이프 후라노 | 홈페이지 | 22600 | 딜럭스 A | T | 더치닭/W | O |
15일 | 금 | 카나야마호 | 통나무호텔 | 로그 호텔 라치 레이크 가나야마 | KNT | 32400 | 트윈룸 | T | F/J | O |
16일 | 토 | 시코쓰호 | 료칸 | 마루코마 온센 료칸 | Yokoso | 20388 | 화실 마운틴뷰 | 화실 | K/JB | △ |
301789 | 박당평균 21556 | 10/14 |
# 지난 규슈 여행을 마치고 우리가 규슈 음식을 대부분 잘 먹은 것은 규슈가 한국과 지리적으로 그만큼 가까워서 ㅋㅋㅋ 라고 생각, 홋카이도는 한국과 멀므로 홋카이도 음식은 규슈보다 못 하겠지, 생각했다. 근데 왠걸, 더 잘 처먹음
# 규슈보다 사람이 훨씬 덜 사는 건 확실한 듯 했다 ㅎ (사람이 상대적으로 덜 산다는 야그는 그만큼 살기 어렵다는 소리 아니던가 ㅋ) 일본내에서 홋카이도산 유제품이 유명하다고 하더니 Farm 내건 농장들도 제법 보였다. 철이 철이다보니 이동하다보면 퇴비(?) 냄새 같은 것도 흔하게 맡을 수 있고 벌레도 물론 많다.
# 홋카이도 역사를 증명이라도 하듯 소실점이 보이는 직선 도로도 어렵지 않게 만났다.
# 김원장! 댁도 한 마디 해, 하니까 집들마다 방범창 없이 사는게 인상 깊었다고(일본은 섬나라라 도망 다니기 어려워)
@ 미리 준비해 간 것 몇 가지 외
# 포켓 와이파이 스카이패스 로밍 43500원(2,900원/일) http://blog.daum.net/worldtravel/13691076
홋카이도가 상대적으로 일본內 오지라는(?) 생각에 일부러 au망 사용 기기로 예약했으나 수령시 받아보니 소프트뱅크망 기기 ㅋ 귀찮아서 아몰랑 들고 갔는데 전혀 불편함 없이 잘만 쓰고 왔다 ㅋ 하지만 기기 자체가 좀 낡았는지 충전은 빨리 안 되고 방전은 조루
# 컵라면+김치 합쳐 12800원 : 규슈 생각하고 컵라면 6개를 가져갔는데 1개 겨우 먹었다(나머지는 숙소측에 선물 공세 ㅋㅋ). 개당 80g짜리 작은 김치도 10개를 가져갔는데 홋카이도에서 김치 없이도 잘만 먹는 바람에 (막판에 억지로 챙겨 먹었으나 그래도) 4개인가는 남겨옴.
# 국내 교통비 : 대전 집↔인천 공항 왕복 163400원
@ 쇼핑(?) : 이번엔 사상 최대치로 쇼핑을 했다. 약 10만원 지출
아그들 먼길(?) 오느라 수고했다. 사진엔 없지만 초콜릿은 기본이지 말입니다
김원장의 충동 구매. 집에 이미 두 세개가 있...(그리고보니 아주 작은 우산도 하나 샀는데 그것도 사진이 없네)
@ 최종 결산
이른 뱅기 시간으로 인해 전날 인천 공항 근처 1박까지 포함하면 15박 16일 총 5,445,906원
참고로 자체 비교 삼아 똑같은 15박 16일 규슈 올레 때와 비교하면 그 때는 5,083,800원으로 홋카이도에서 약 7% 남짓 초과 지출하였다(목표는 창대하였으나 실패 ㅋ).
김원장 평가에 따르면 규슈 때보다 최소 1.5배 이상 럭셔리하게 지낸 것 같은데 정말 7% 밖에 차이가 안 나냐고 음하하하하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1. (시기별/지역별 물가 차이라기 보다는) 규슈보다 여유를 가지고 준비한 덕에 좋은 숙소를 저렴하게 구해서 그런 것 같다(규슈는 두 달 남짓, 홋카이도는 100일 남짓) 여행 준비는 가능한 일찍 시작합시다
2. 일종의 허수, 그러니까 우리 착각으로 인해 더욱 그렇게 느끼는게 아닐까 싶다. 김원장과 내가 일본의 숙소들이 전반적으로 가성비가 훌륭하다고 느끼는 이유는 첫째, 한국은 주말에/일본은 비수기에 주로 이용하고 둘째, 일본의 새롭고 보기 좋은 조석식에 매우 후한 점수를 주는 스타일이며(이걸 한국에서 먹으면 대체 얼마야 뭐 이런 식) 세째, 우리의 무의식이 오래 전 일본 물가가 우리네 두 배였던 후덜덜 여행 시절을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 에필로그
이번에도 느낀, 요즘 우리에게 있어 일본이라는 나라가 가진 가장 큰, 어쩌면 유일한, 단점 ; 한국인이 많다 & 이국적이지 않다.
이번엔 홋카이도의 대자연(?)에 큰 기대를 했는데... 김원장 취향상 올레가 있는 규슈가 할 일이 있어서 더 보람찼던 걸로 ㅎ 그래도 위아래로 긴 나라라는건 조금 부러웠다.
6월의 홋카이도는 초록초록 눈부시게 푸르렀다(그래그래, 눈 비도 왔었어. 하지만 대세는 초록). 그리고 하나 더 덧붙이자면 6월의 홋카이도는 새벽 3시 30분 경부터 밝아오...
홋카이도는 처음 가보는 거지만 삿포로도 안 가고 도동으로 다녀오기는 매우 잘했다. 조언을 아끼지 않으신 다니엘라님께 다시금 대왕 큰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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