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여행을 하면서 그간 떠올려 본 몇 가지 루트 가운데, 김원장 입에서 어제부터 언급되는 가장 마지막 버전은,
기존(?)의 모말코마모세카바에서 살짝 위(?)로 시선을 올린
몰타 튀니지 알제리 수단
이 되시겠다(모말코마모세"카바"의 "카바" 간에 심각한 문제가 생기기도 했고)
그리고 기왕 그 동네 가는 김에 BBC 선정 50 Places to See Before You Die에 이름을 올린 룩소르랑 아부 심벨이랑 마저 구경하기로.
평균 기온과 동선을 고려한다면
알제리-튀니지-몰타-이집트-수단 순서가 맞겠으나
몰타에서 이집트 가는 직항이 없는 관계로 - 비행이 싫어 비행이 싫어 ♬ - 과감하게 몰타-튀니지-알제리 순으로 갔다가
알제리에서 이집트 카이로로 빽 직항을 탈까 생각 중
한국발 몰타착+수단발 한국착 왕복 항공권 검색을 하면 우리의 형제 터키 항공이 가장 경쟁력 있다고 잡히나... 음... 일감은 편도+편도
한국에서 몰타는 이탈리아 거쳐서(어떻게든 아샤나를 타야해 ㅎㅎㅎ), 로마에서 하룻밤 잠만(?) 푹 자고
수단에서 한국은, 스케줄이고 뭐고 에미레이트가 닥치고 저렴하다. 너 당첨.
그렇다면 최종 동선은 대충 아래와 같은 모양으로
비행은...
최소 열 번 ????? (뭬이야???)
# 이번 상반기 여행을 계기로 앞으로는 뱅기 좀 덜 타자더니??? (하지만 모말코마모세카바는 14번이었...)
# 모말코마모세"카바"의 "카바" 문제는 언제나 해결되려나
# 이 여정을 포함, 앞으로 2년간 과연 김원장은 휴가를 갈 수 있을 것인가 없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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