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별(Small Star) 식당은 워낙 한국인들 사이에 잘 알려져 있는 티베탄 레스토랑으로(더불어 일본인에게도),
이번에는 방문해 보지 못 했다.
작은 별 식당 사장님과 며칠 전 들렀던 도르지 레스토랑의 사장님은 자매지간으로 두 식당의 메뉴와 맛은 거의 같고
가격은 작은 별 식당이 좀 더 비싸다고 알려져 있는지라 우리끼리는 도르지를 가 본 것으로 그냥 퉁 치기로 했는데... ^^;
그리고 김원장이 이제 곧 네팔을 떠나면 당분간은 이 가격대에 스테이크 못 먹는다고 반 협박해서,
이틀만에 또 간 에베레스트 스테이크 하우스.
그래, 저렴할 때 챙겨 먹어 복부 어딘가에 열심히 쟁여(?)두자.
이게 6000원. 아... 더 먹고 올 것을 그랬나 ㅋ
야크 젖으로 만들었다던 치즈 스틱. 약간 비릿했지만 여기가 카트만두임을 감안한다면 아주 훌륭(나는야 치즈 스틱 킬러).
이렇게 네팔에서의 마지막 식사를 모두 마치고
태국으로 쒸~웅. 날아라 뱅기야.
(아래 사진은 카트만두-방콕 구간 기내식. 지금 보니 이 구간은 곁들이는 빵마저도 짜파티스러웠네)
이후 방콕에 도착해서 또 며칠 머물며 먹은 것들이 바로 이 포스팅에 http://blog.daum.net/worldtravel/13689766
(지금 다시 읽어 보니 글 내용 중 "인도+네팔에서 굶어죽은 귀신이 붙은 것처럼"이란 표현이 있던데, 뭐야, 카트만두에서도 내내 먹다 갔구만)
하여간 이렇게 2008년 여행기 내 맘대로 끝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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