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 : 전날과 마찬가지로 롯데시티호텔 명동 조식. 아쉬운 점이라면 전날과 메뉴가 크게 바뀌지 않았다는 것

 

김원장은 어제 걸었던 낙산성곽길이 마음에 든다며 오늘 다시 가겠다고(나로서는 이해가 잘 안 가는 어딘가에 잘 꽂히는 남자)

오늘은 종묘까지는 비슷하게 가다가 종묘 근처에서 연지동-연건동-이화동으로 접근(어제 서울대병원 관통할 때 괜시리 울적해져서), 이화달팽이길을 구경하고 낙산성곽길로 진입. 

그리고보니 일주일전 동해에서 새로 산 신발이네 ㅎ

하산길은 전날과 마찬가지로 동대문-동대문디자인플라자를 구경하고 이번엔 동대문 문화역사공원역부터 시작하는 을지로 지하상가(시청역까지 이어짐)를 이용하여 숙소로 컴백. 지하로 댕기니 확실히 덜 젖는구만  

 

# [점심] 전주옥 : 오징어불갈비찜 2인 21,000원. 메뉴명은 생소하나 맛은 어쩐지 익숙한(칼칼한 찜닭 국물에 오징어와 돼갈이 들어간?). 나는 맛있게 잘 먹음. 덧붙여 가족분들(?)이 매우 친절하심

점심 배불리 먹고 숙소에서 배 두들기다가 익일 김원장의 수행 참석을 위해 느지막이 대전으로 컴백홈

 

# [저녁] 용수골 보리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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