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대전역 : 카카오 택시 팁(?) 포함 6,000원


@ 대전역-동대구역 : KTX137편

27,600원 X 2인 - 2,000원 할인 쿠폰 = 53,200원

일부러 앞뒤로 따로 예약해 왔는데... 친절하신 승무원 언냐가 일행이시면 옆 두 좌석이 비었으니 같이 앉아가셔도 된다고. 

그래서 일부러 따로 떨어져 앉게 끊어왔어요~ 하니까 바로 우리 사이 눈치 채시더니 멋지시다고(응?)


@ 동대구역-대구국제공항 

https://www.airport.co.kr/daegu/content/contents.do?cid=2015120719081649620&menuId=733

대구 택시에 대해 안 좋은 소문이 있었지만... 우리는 택시 탔다. 아무런 문제 없이 타고 내렸고 팁(?) 포함 6,000원


@ 대구 국제 공항 https://www.airport.co.kr/daegu/main.do


@ 공항직원이 알려주는 대구공항 이용팁 BEST 10 https://redfriday.co.kr/36


예전 포스팅에서 잠시 언급한 적이 있지만 해외 여행으로는 처음 뚫어보는 (대전역-동대구역-) 대구공항은 평소 이용하던 (대전역-서울역-) 인천공항에 비해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다(직접 이용해 보니 특히 까칠하고 예민한 김원장한테는 정말이지 어마어마한 장점이었다. 대구공항 사랑해요)


1. 공항까지의 육로 이동 시간이 거의 반 가까이 줄어든다(당근 그에 따라 비용도 얼마간 줄어든다) 

2. 서울역은 물론 특히 인천공항 인파의 번잡함을 피할 수 있다

3. 인천에서 후쿠오카로 날아가려면 대구를 지나가야(?) 하므로 이론상 (김원장이 싫어하는) 비행 시간 또한 줄어든다(약 20분)


@ 이외 동그리님께서 정리해주신 추가 장점

1. 대구공항은 매우 작습니다. 작아서 좋아요. 길 잃을 염려가 없어요. 면세품 찾을 때 아주 널널합니다. 들어올 때도 수하물 벨트가 하나밖에 없을 정도로 작아요. 

2. 대구공항 PP라운지는 바깥에 있습니다. 미리 라운지 이용 후 출국장 보안검색대로 들어가셔야 해용~ 먹을 건 음료와 과자뿐입니다. 그러나 한적한 대구공항이므로 붐비지 않습니다. 이 한가지가 모든 단점을 상쇄합니다. 

3. 동대구역-대구공항은 택시 기본요금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써티가 첨언하자면 2019년 3월의 주말은 아닌 듯 ㅎ). 물론 저희는 짐가방 없이 단촐한 관계로 401번 시내버스를 이용했습니다. 버스 내리자마자 길 건널 필요 없이 바로 공항이에요. 

4. 매우 중요하고도 중요한 장점 하나를 빼먹었어요. 한산하여 트래픽이 없다보니 정시출발, 정시도착입니다^^ 비행기에서 너무 길게 기다리게 하지 않아용~


@ 탑승 수속

티웨이 항공 홈페이지 상에는 웹 체크인은 국내선만 가능하다고 소개하는데

대구 공항에 와보니 국제선도 웹 체크인 기기를 통해 체크인하고, 이후 수하물만 부치도록 되어 있더라(앞으로 울 나라도 이게 대세겠지). 

그리하여 티웨이 항공 직원 언냐의 안내에 따라 웹 체크인 기기를 통해 체크인을 시도했는데, 막판에 가서 알고보니 우리는 비상구 좌석을 구매해 온지라 (기기가 아닌) 데스크에서 별도의 확인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진작 말할걸). 

한적한 대구공항의 막강한 장점으로 줄이랄 것도 없는 줄을 서서 수이 체크인을 끝냈다(비상구 좌석배정에 따른 동의 절차/서명).  

이번엔 루어와 릴만 챙겼지 낚시대는 챙기지 않아서 아무 일도 벌어지지 않았다


여정정보
탑승일자구간출/도착편명탑승인원비행시간
2019/03/16(토)대구(TAE) - 후쿠오카(FUK)18:00 - 19:00TW233201:00


@ 대구 공항 PP 라운지

(에어 사이드가 아닌) 랜드 사이드 2층에 위치해 있다.

참고로 보딩이 5시 30분이라던데 몇 시에 나가면 될까요? 여쭈니

5시에 나가시면 된다고 하더라. 


미리 알아온 바이기도 하지만... 내 기준에 배를 채울만한건 전혀 없다고 생각 ㅎ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운지를 전세내다니. 감격이야.


운영시간이 길지 않으니 주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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