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김원장과 나름 이런저런 여행들을 해왔지만, 김원장이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방금 떠나온 나라를 바로 다음 번에 다시 가겠다고 결심하는 경우는... 몇 년전 미쿡이 처음이었던 것 같다 - 그래서 그렇게 했다. 그 때 참 미쿡에 징하게 있었지

그리고 이번이 두번째다. 이번 규슈 올레가 채 끝나기도 전에 김원장은 말했다. 내년에도 일본에 다시 와야겠어 - 그래서 그렇게 하려고 한다.


다음 휴가는 6월로 예정되어 있으니까... 그렇다면 그 시기에 일본에서 바로 떠오르는 곳은 한 곳뿐. 홋카이도=북해도.


한국에서 삿포로 직항을 타려면

서울, 부산, 대구에서 국적기만 놓고 봐도

대한항공, 아시아나, 에어부산, 이스타젯,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뭐 이리 많이 가노. 가면 한국인들 또 버글버글하겠네.

탑승 가능. 하지만 가격 경쟁력은 역시나 서울. 에어부산 빠이~


토요일 퇴근하고 간다면 현 스케줄 기준 빼박 대한항공인데 피곤할 듯, 일요일 가자. 일단 모든 걸 다 빼고 각 홈페이지에서 베이직 조건 기준. 

저가 항공사의 경우 아직 2018 하계 스케줄이 안 나온 곳이 있는 관계로 현 스케줄 기준 아무 날짜나 넣고 대략 비교해 보도록 한다

(김원장의 요구 ; 1열로 좌석 선정이 가능하다면 저가 항공, 좌석 선정이 불가능하다면 비슷한 가격대일 때 당근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



 3월 4일~3월 18일

 6월 3일~6월 17일

 


 이스타젯

(269181) 

319200

12월말 ~1월초 

스케줄 오픈 예정

 

 1열은 공항에서 선착순 배정 - 이런거 싫음

 티웨이

 329030

349030

 12:55-15:25

 16:25-19:40

 좌석 선정 가능, 귀국편이 늦은 감. 출국편만은 약 13.3만원

 제주항공

 339000

779000

 

 예정일 너무 비싸서 탈락

 진에어

 369000~389000

12월말 ~1월초 

스케줄 오픈 예정

 08:35-11:05

 12:25-15:35

 좌석 선정 가능

 하필 현재 3월 4일 항공편 만석인듯

 아시아나

 452400

452400

 14:20-17:00
 18:10-21:10

 마일리지 적립 가능하나 출도착시간이 안맞음

 대한항공

 410000

480000~515000

 1) 10:10-12:55

 2) 18:40-21:20

 1) 08:55-11:55

 2) 14:15-17:10

 항상 그렇듯 가격이 문제. 특히 편도 가격이 말도 안 되게 사악


왕편 티웨이(지금 예약)+복편 진에어(나중 예약)냐 

얼마에 풀릴지 몰라도 왕복 모두 진에어(나중 예약)냐 

스케줄 보고하며 선택하라니 김원장이 후자를 선택. 흠, 그렇다면 한 달쯤 뒤에나 예약해야겠다

(가격이 사악하게 풀리면 이 모든게 홀라당 바뀌겠지 ㅋㅋㅋ)


그건 그렇고 이렇게 동시에 비교해보니 진에어 예약 시스템이 제일 불편하다(대신 상담원은 친철하다). 상장도 됐다면서 이런거 안 챙기고 뭐하고 있나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