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푸틴이 다시 기자 회견을 할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지만, 거기서 어떤 대책을 내놓을지 여하튼 러시아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 관계로(어쩌다 내가 이런 것까지 신경써야 하는지 알 수 없지만) 숙소 예약은 순서대로 모스크바부터 시작하려고 했는데... 영 진도를 빼지 못 하고 있다.


모스크바 3박 중 1박은 공항 앞 쉐라톤에서, 나머지 2박은 시내 코트야드에서 지낼 예정인데 쉐라톤도 쉐라톤이지만 코트야드 예약과 관련해서 또 쇼를 하고 있다. 환불 불가 가격과 환불 가능 가격 차가 꽤 나는 데다가 미친 듯이 떨어지는 루블화 가치 때문인데... 


다행히도 메리어트의 LNF 는(예전 관련 포스팅 클릭) 

환불 불가 가격으로 예약해도 보통 예약일로부터 무료 취소가 가능한 '하루'의 말미를 주는 동시에

LNF 성공시에는 그 환불 불가 가격이 환불 가능 가격으로 바뀐다 소문(진짜?)을 어제야 접해서 ㅎㅎㅎ


여차하면 익일 그냥 취소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어제 '홈페이지' 통해 2박 10738루블에 예약하고, '호텔트래블' 통해 찾은 10524루블로 클레임.

몇 시간 지나지 않아 퇴근 직전, LNF 성공하여 내가 찾아낸 가격에 추가 25% 깎아준다는 메일을 받는데 성공. 와하하

더 기쁜건 (소문대로) 환불 불가 요금이었는데 환불 가능 요금으로 바뀌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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