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일피일 교환 시기를 미루던 품목 중 하나, 클립형 선글라스.  


지난 11월 미국에 가보니, 햇빛은 무지막지 쏟아지는데 걔네들은 자동차 앞 유리 선팅/틸팅은 하지 않고 다니더라. 그렇다보니 봄/여름철 야외활동+자동차 운전이 콤비를 이루는, 돌아오는 미국 여행을 떠나기 전에 꼭 새로 교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평소 한국에서든 외국에서든 선글라스 거의 안 끼고 다녔는데 미국에선 피하기 어려울 듯) 이 또한 지르기로. 우훗, 나는야 쇼퍼홀릭. 그 분이 오셨쎄요. 


기존 아이보다 렌즈가 보다 컸으면 좋겠다는 김원장의 소망이 있어, 그래 이번에는 댁꺼는 '라지'로 살께, 하니까 김원장이 뭐라는 줄 아나? 


일단 네 것을 라지로 사봐. 나는 네 것 보고 나서 결정하게. 이런 얌생이. 나는 가벼운 게 좋단 말이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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