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노소년 경과보고 드리러왔습니다.
:)
감동받을 준비되셨나요?
...
라흐맛 가게 찾기쉬웠습니다.
지도가 자세하던걸요. (지도는 라흐맛 주고왔습니다..^^)
(마을분들..누군지 아시겠죠? ^^)
님 얘기꺼내니까 무지무지 반가워하더라구요..
한국에 있는 엘더시스터라고...^^
편지를 몇 번이나 읽어보던데..^^
내가 그 사진 어디다 붙여놓을거냐고 하니깐..
자기방에서 제일 밝고 좋은데다 붙인데요..
바로 요기..
어때요? 감동이 몰려오나요? ㅎㅎ
참..
라흐맛 수염 밀었습니다.
외국인들의 외곡된 무슬림에 대한 시각이 싫어서 밀었답니다.
(그네들.. 수염기른 무슬림 싫어하잖아요..)
그말듣고 참 슬펐어요.
그리고 한참동안 먹고 얘기하고 끊임없이 먹었습니다.
시도 읽어주고.. ^^
그리고, 골프 생각나시죠..
추억의 그 장소로 갔습니다.
ㅎㅎ.. 여기랍니다.
그당시 이야기를 막 하더니..
구멍을 파기 시작합니다.
기억나세요?
제 얘기도 아닌데, 이때 구멍을 파는 라흐맛의 모습에서 눈물이 그렁그렁 거렸습니다.
그 마음이 느껴지잖아요..
앨범도 보고 한참을 놀았어요.
앨범에 있던 어린시절 라흐맛입니다. 귀엽죠? :)
밖에서 이리저리 산책했습니다.
모교운동장에서 힘차게 배트를 휘두르는 크리켓선수 라흐맛입니다.
마지막으로 라흐맛네 집 풍경..
ㅎㅎ..
길게쓰고 싶지만 일단 이정도로 갈음합니다.
부탁이 있습니다.
1. 주소 다시 알려주세요.
님의 부탁을 어기고 라흐맛이 님에게 준 마른 과일 받아왔습니다.
양이 많아요.
곰팡이가 슬 지도 모르니 빨리 알려주시기 바래요.
2. 라흐맛 사진 필요하시면 원본사진 파일 보내드리겠습니다.
...
님이랑도 좋은 인연이었던 것 같습니다.
라흐맛도 알게되구요.
그 밖에 자세한 얘기는 추후에 드리겠습니다.
지금 좀 나가봐야 할 것 같아서요.. :)
좋은하루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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