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 간의 생활만 놓고 말하면,
전반 1년 반은 아파트와 주택 - 두 집 살림, 후반 1년 반은 주택 한 집으로 살았다(=식기세척기 없이 1년 반을 살았다)
개인 취향을 고려했을 때... 두 체제 각각의 장단점이 있는지라 꼭 이게 더 낫다 말하긴 아직까지도 쉽지 않다.
여튼 김삐용의 까딸스러운 성격상 현 상황은 대충 이렇다.
@ A는 현재 살고 있는 주택이다. 앞으로 두 달 뒤, 즉 7월 말이면 계약 기간이 끝난다.
@ B는 아파트(30층 탑층 ㅎ)이다. 작년 12월 입주 시점부터 지금까지 약 반 년을 비워둔 채로 있다 -_-; 수면 테스트 해본다고 입주 청소 후 김원장 방에 매트리스와 암막 커튼 세팅해 둔 게 다다.
@ C는 농가주택이다. 현재 빈 집이라 7월 전후 아무 때나 잔금 지불 즉시 그로부터 2년간 쓸 수 있는 계약을 해두었다. 잔금일 확정과 그 날짜에 맞게 청소 업체 예약을 해야한다
격리 전 계획은 5월 말까지 폭풍 쇼핑, 6월 중 A→B 이사, 그리고 6월 말 C도 잔금 지불.
그리하여 7월에는 A 한 집에서 B & C 식기세척기 두 집 살림 체제로 복귀하는 것이 목표였다.
B로 퇴근, 저녁 먹고→C로 이동, 자고→출근→다시 B로 퇴근... 하는 사이클
그런데 격리를 하면서 이사 준비 시간은 짧아진데다 여차하면 D라는 옵션까지 생겨... 상황이 더 복잡해졌다.
이미 뽑아둔 쇼핑 리스트가 있는데... 상황이 조금씩 꼬이면서(?) 어쩔 수 없이 대폭 수정. 흠냐
Before | Now | 비고 | |
B 아파트 | 써티 금땡침대 매트리스 퀸 | 슈퍼싱글로 사이즈 변경 | 현 프레임을 쫌만 더 쓰자 ㅜ |
거실 & 두 방 암막커튼 | 거실만 달까 | 내 침대를 아예 거실에 두자 | |
샤워 커튼 | 흠... 고민 중 | 욕조 쓰지 말고 샤워 부스만 쓸까 | |
L땡 워시타워 | 구매 계획 취소 | 열공후 확정이라 애정가는 품목이나... 현 세탁기를 쫌만 더 쓰자 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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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제습기? | 건조기를 사고픈데 공간이 안 나오네 | ||
6인용 식기세척기 | 밧땡땡 식기건조대 ㅜㅠ | 격리 직전까지 열공하던 항목으로, (타공 때문에 고민했었으나) 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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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주택 | 금땡 침대 매트리스 퀸 X 2 | 퀸 1&슈퍼싱글 1로 사이즈 변경 | 아무래도 내 방이 많이 작았던 기억 |
매트리스커버/요/이불 | 두 채 사야지 | 베개 집착녀라 베개는 남아돈다 -_- | |
A집 에어컨 → C로 이전 | 당연하지 | 설치 전 집주인에게 허락 받아야 | |
청소기 | 구매 계획 취소 | 버리려던 둘을 일단 가져가볼까 | |
선풍기 | 미리 구입하진 말 것 | 더운 날은 B에서 잘 가능성이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