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사야 오늘 우리 아우토반 타보는 거임?
뮌헨에서 잘츠부르크까지는 멀지 않(?)다. 오스트리아에 입국하기 전에 독일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비넷을 구입한다
오스트리아 비넷 10일권 9.2유로 https://www.asfinag.at/toll/vignette/
휴게소 풍경이 이런 것을 보니 유럽에 온 것 같다
비넷을 판다는 얘기인 듯
6월 3일, 오늘 날짜로 펀칭하여 판매
전면 유리창에 찰싹 붙인다. 비넷 뒤를 보면 어느 위치에 붙이라고 잘 소개하고 있으니 그대로 따라하면 된다
저 산들을 통과하면 뭐야, 언제 독일에서 오스트리아 됐어? 하게 된다
오스트리아는 스위스 뻥튀기 같지 않아? 뭐 이런 얘기를 나누며 슬로베니아를 향하여 남하
오스트리아 고속도로는 독일보다 편하게 비넷을 사려면 이리로 나와라 계속해서 알려준다
슬로베니아 비넷 7일권 15유로 https://www.dars.si/vignette_system/about_the_vignette
김원장이 본인 시야 가리는 것 싫다며 보다 내 쪽으로 붙이다 이번엔 좀 삐뚤어짐 ㅋ
직진하면 슬로바키아/체코/헝가리/슬로베니아 오른쪽으로 나가면 이탈리아. 아아 이런 표지판 사랑합니다. 여기는 유럽
알프스를 넘는다
오스트리아 비넷을 붙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구간에선 따로 요금을 두 번 지불하게 된다. 터널 뚫느라 힘들었다 이건가?
첫번째는 12유로
김원장왈 캐나다 록키 생각난다고 (여보, 스위스는 3년 전이고 캐나다는 5년 전에 갔었어요. 왜 갑자기 캐나다를 소환?)
두번째는 슬로베니아와의 국경을 이루는 카라완켄 터널 입구에서 7.4유로 (여긴 기계 밖에 없더라)
이 터널 지나면 슬로베니아
슬로베니아에서 오스트리아로 들어오는 경우에는 국경에서 검문 같은 걸 하기도 하는 모양인데 오스트리아에서 나갈 때는 아무 제지 없이 통과
딱히 한 일 없이 달리기만 했는데 비넷에 추가 요금에 몇 만원 씀 ㅋ 이외 오스트리아를 휙 지났다는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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