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 뮌헨의 첫날이 비록 저녁때지만 어딘가라도 갈수 있게 써티님 이 일정을 잡아줄거라 믿음 ㅋㅋ
19일(화) . . . 뮌헨에서 최대한 독일 역사를 맛볼수 있는곳을로 부탁~! 1호기가 원했던 곳. . .내가 추가하고 싶은곳. . .
첫 날은 이미 관광지들 개관 시간이 끝난지라 딱히 어딘가를 "관광"할 만한 데는 없고 독일에 왔으니까 그래도 이 날 저녁 호프 브로이를 구경 한 번 해보는게 어떨까. 호프 브로이가 너무 관광객들 위주고 현지인들은 다른 beer hall을 간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상기 지도 설명을 하자면, 숙소에서 나와서 이번엔 왼편으로, 길이 끝날 때까지 걸어간 뒤 그 길이 끝나면서 삼거리가 되면 왼편으로, 그럼 얼마 지나지 않아 칼스 광장(교차로?)을 만날거야. 그 곳에서 우회전해서 칼스 문을 지나 보행자 전용의 노이하우저 거리를 따라 쭉 마리엔 광장까지 가면서 길거리 구경을 하면 돼. 괜찮아 보이는 식당을 만나면 저녁을 먹어도 되고.
대충 노이하우저 거리 구경이 끝났으면 신시청사와 면해있는 마리엔 광장에서 호프브로이를 찾아가야 하는데, 괜찮은 지도를 가지고 있으면 쉽게 찾을 수 있을 것 같은데, 골목 안에 있어서 헤맨 누군가가 나름 쉽게 찾는 법이라고 올린 글은 다음과 같아.
...마리엔 광장의 신시청사 옆 건물에 'Ludwigbeck'이라고 쓰인 파란 간판이 보이면, 그 건물 옆의 터널길을 지나자마자 조그마한 차도가 나오고 거길 건너 맥도널드와 버거킹이 오른편에 보일 때 까지 간다. 그 맞은 편에 전화박스가 있는데 전화박스 옆에 상가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는데 상가 안쪽으로 들어가 무조건 직진하면 hard rock cafe 옆에 hofbrau haus 가 있다...(근데 설명이 어째 안 와닿는다 ㅋㅋ 설마 맥도널드나 버거킹이 망하진 않았겠지 ㅋㅋ 그냥 아무나 붙잡고 물어봐. 운이 좋아 친절한 사람 만나면 그 앞까지 같이 가주기까지 할 듯 ㅎㅎㅎ).
설명은 긴데 숙소에서 호프브로이까지 헤매지 않으면 도보로 20분 거리래. 하여간 여기서 소시지+통닭 같은 안주 시켜놓고 너희 부부만 생맥주던 흑맥주던 딱 한 잔씩만 하셔(옥토버페스트 기간이 아니라 그 광장엔 볼거리 없으니 호프 브로이에서라도 맥주 왕국 독일에 온 기분 내도록 ㅎㅎ).
너희 가족의 독일 무사 도착을 축하하면서 ^^ 그리고 숙소로 돌아와 푹 쉬고.
다음 날인 11월 19일 화요일은 네가 주문한 일정에서 두 세가지 정도 씨티 투어 옵션이 있는데(ㅎㅎ 네가 싫어하는 옵션) ;
1. 너희끼리 하루 종일
2. 두시간 반 영어 가이드 투어(이 투어는 정해진 가격이 있는게 아니고 너희가 팁 개념으로 지불하는 건데 최소 1인당 5유로에서 10유로는 내라고 하니까 3~6만원/4인)+ 너희끼리 : 라디우스 투어 정보 http://www.munich-touristinfo.de/citywalk.htm 혹은 http://www.radiustours.com/index.php/en/priceless-munich
3. 1시간 투어 버스(약 7만원/4인) + 너희끼리 : 투어버스 정보 citysightseeing-munich.com
1번부터 말하자면,
순전히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나는 건축물이나 박물관, 미술관보다는, 다카우 수용소 방문이 아이들에게 더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고 기억에 남을거라고 생각하거든. 물론 너희가 나중에 폴란드 아우슈비츠 같은 곳을 갈 수 있으면 더 좋겠지만, 독일 내에서라도 수용소를 갈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기왕이면 가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너희가 나중에 들를 베를린에서도 근교에 비슷한 곳이 있긴한데 대충 뮌헨에서 다카우가 편도 30분이라면 베를린은 1시간 반은 가야한다니까 접근성면에서 뮌헨-다카우가 나은 편.
게다가 다카우의 또 다른 장점(?)이라면 네가 가려는 대부분의 관광지 입장 시간이 오전 10시부터인데 반해 다카우는 입장이 9시부터라서 ㅎㅎㅎ (입장료가 무료라는건 보너스) 숙소에서 아침 먹고 8시쯤 천천히 출발, 오전 첫 일정으로 다카우부터 갔다가 다시 뮌헨으로 돌아와 나머지 일정을 진행해도 된다는 점? 그래서 만약 다카우를 간다면 ;
8시 숙소 출발-중앙역 지하철역-9시 다카우 입장-11시 전에 마리엔 광장의 신청사/시계탑 도착-빅투알리엔 시장(점심 먹고)-레지덴츠-독일박물관-bmw 박물관-피나코테크 순
읽어보면 감이 올만한 다카우 후기들
http://blog.daum.net/jschoi0426/75
http://12go.co.kr/01travelstory/01_view_pop.asp?s_idx=1509&h_rcate1=&h_rcate2=&h_rcate3=&s_keyword=&gubun=&wpage=C&menu_gubun=
다카우 가는 방법 http://www.kz-gedenkstaette-dachau.de/directions.html
국철(s반)+버스 조합
패밀리 | 아빠 | 엄마 | 1호기 | 2호기 | 유로 합 | 한화 환산 | |
다카우(무료) | 0 | 0 | 0 | 0 | 0 | 0 | |
독일 박물관 | 17 | 0 | 0 | 0 | 0 | 17 | 25500 |
레지덴츠(박물관/보물관 통합티켓) | 11 | 11 | 0 | 0 | 22 | 33000 | |
모던/알테/노이에(휴관) 데이패스 | 12 | 12 | 0 | 0 | 24 | 36000 | |
bmw (전시장은 무료/박물관은 유료) | 18 | 0 | 0 | 0 | 0 | 18 | 27000 |
81 | 121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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