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네 스위스+독일 여행 항공권

대략 1차안은

스위스 취리히로 들어가서 융프라우 보고 / 독일 뮌헨 / 체코 프라하 (네가 다른 나라를 껴달라고 해서 ㅎㅎ) / 독일 베를린

이렇게 잡았어. 거꾸로 베를린-프라하-뮌헨-취리히도 가능하긴 한데, 사실 11월이 스위스를 여행하기에 좋은 달이 아니라 단 며칠이라도 빨리 스위스를 먼저 보는게 나을 것 같아서. 

  

문제는 항공권인데, 왜 네가 가고자 하는 도시가 중요하냐면, 그걸 기준으로 비행기로 들어가고 나오는 도시를 결정해야 하거든.

현재 좌석 상황이 별로 좋지 않아서 아래 3가지 옵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할 것 같아. 

1) 핀에어 (핀란드항공) 144만원/인 

가는편 : 16일 토요일 오전 11시 15분 인천 출발 / 헬싱키 경유 / 16일 토요일 오후 18시 20분 취리히 도착 / 총 15시간 5분 소요

오는편 : 23일 토요일 오후 12시 05분 베를린 출발 / 헬싱키 경유 / 24일 일요일 오전 09시 15분 인천 도착 / 총 13시간 10분 소요

7박 일정 

2) 카타르항공 (중동) 120만원/인

가는편 : 16일 토요일 오전 00시 05분 인천 출발 / 도하 경유 / 16일 토요일 오후 13시 35분 취리히 도착 / 총 21시간 30분 소요

오는편 : 23일 토요일 오후 15시 25분 베를린 출발 / 도하 경유 / 24일 일요일 오후 16시 25분 인천 도착 / 총 17시간 소요

7박 일정

핀에어에 비하면 비행/경유 시간이 훨씬 긴데, 대신 금요일 밤에 출발을 하기 때문에 실제 취리히에 도착하는 시간은 5시간 정도 빠르다는 것.

귀국편 역시 베를린에서 3시간 늦게 출발하기 때문에 1번보다 유럽에서의 체류 시간이 총 8시간 ^^; 늘어난다는 것 ㅎㅎㅎ

아시아나와 동맹사라 마일리지 적립이 항공권 가격대에 따라 가능할 수도 있고 안 그럴 수도 있음.

 

3) 대한항공+저가항공 175만원+20만원 = 195만원/인

가는편 : 16일 토요일 오후 13시 10분 인천 출발 / 16일 토요일 오후 19시 35분 취리히 도착 / 총 14시간 30분 소요(말이 직항이지 중간에 잠깐 비엔나에 서던가 그래서 시간이 저렇게 걸림)

중간편 : 에어베를린이라는 항공사로 베를린->취리히 편도 이동

오는편 : 23일 토요일 오후 21시 10분 베를린 출발 / 24일 일요일 오후 16시 10분 인천 도착 / 총 11시간 소요

7박 일정 

가격은 가장 비싸지만 저가항공을 한 번 추가로 탄다면 나머지 비행은 국적기로 비행기 갈아탈 필요 없이 빠르고 편하게 오갈 수 있다는 장점

직속기 휴가 100% 확실한거지??? 그럼 셋 중 뭐가 좋을지 생각해 보고 알려줘~ 항공권 지르자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