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어제 오후 늦게!
김원장을 대신해줄 선생님을 구했다. ㅎㅎㅎ
찬밥 더운밥 가릴 처지가 아니어서 무조건 그 선생님 일정에 맞춰 굽신굽신.
6월 7일부터 21일까지 가능하시다니 그 기간에 꽉 맞춰 급히 루트를 짜 보았다.
기간이 어정쩡해 유럽은 언감생심, 짧고 굵은 고민 끝에 그냥 가까운 동남아에서 오지게 늘어지다 오기로(난 닌텐도 가져가야지).
마일리지를 사용해 일정을 짜려니 오늘 아침은 비행기 좌석 구하느라 전전긍긍. 몇 번의 시도 끝에 결국 아래와 같이 예약에 성공.
이런저런 고민 끝에 첫번째로 잡았던 일정은
서울-푸껫/카오락-open jaw-코사무이-방콕/후아힌-타이베이-서울이었으나
아무리 용을 써봐도 그즈음 코사무이발 방콕행 마일리지 항공권을 구하기가 어렵기에 결국 포기.
아쉬움 담아 코사무이를 포기하면서 새로 짠 일정이
서울-푸껫/카오락-방콕/파타야or후아힌-싱가포르-타이베이-서울.
(최대한 8000마일을 채우고 싶었는데 이리 돌면 약 7000마일)
참, 마일리지로 가려는데 (아무리 일정을 뒤집어도) 서울-푸껫간 이코노미석이 만석이라 어쩔 수 없이 비즈니스로 업글(에라~ 기분이다!).
그 때문에 나머지 일정 모두 비즈니스로 쫙 돌렸는데 이번엔 싱가포르발 타이베이행 비즈니스석이 앞뒤로 모두 만석.
(사실 비즈니스석이 딱 한 자리가 남아 있다고는 하는데 김원장왈 그렇다고 떨어져 앉아가기도 우습지 않냐고 하여)
일단 그 구간만 이코노미로 예약.
(사실 SQ가 가능한 구간은 모두 SQ 비즈니스를 타보려고 했는데 방콕발 싱가포르행 역시 SQ 비즈니스석은 만석이라 이래저래 연이 아닌듯)
만 두 달 전인데도 마일리지를 이용해서 "한붓그리기"를 하기란 뜻대로 쉽지 않구나.
여하튼
정말 (별 생각 없이) 항공권 예약(부터) 완료. 허허허.
4월 6일 오후
아싸, 방금 전 찝찝하게 남아있던 한 구간의 비즈니스석 마저 확보 성공! (비록 시간대는 양보해야 했지만).
4월 7일 오전
상기 일정으로 구매 완료 ^^
1인당 택스 359,300원 X 2 = 718,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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