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016년 2017년... 3년을 연달아 유럽(?)에 다녀왔으나... 2015년 발칸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들은 헤아려보니 다녀온지가 10년에서 20년이 훌쩍 넘었네? 내가 그렇게 늙었다니 ㅠ 

여하거나 (며칠 전 취소한 중앙아시아 3주 일정 대신) 선생님만 구한다면 거기에 4주 더 늘려 7주 가겠다고 하면서, 상기 국가들을 대상으로 평균 운전거리 150Km/일 이내로 7 X 7 = 49박할 도시를 찍어보라고 한다.


일감은 뮌헨에서 리스 차량을 받아 한 바퀴 도는 것이었으나... 현재 선생님을 못 구한 상태라... 눈 앞에서 김원장이 원하는 차량이 동나버린데다

추가로 뮌헨으로 들어가는 마일리지 좌석조차 그지 같은 상황 - 1월에 심심해서 돌려봤을 때만 해도 좌석 상황이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ㅠ


어쩔 수 없이 (리스 대신) 렌터카를 빌릴만한 유력한 두 나라 체코헝가리를 비교해 본 결과, 현재로서는 동선도 / 뱅기표도 / 렌터카 비용도 체코가 살짝 유리한 상태이므로(물론 다른 나라 운전이 가능한지는 확인 전 ㅎ) 체코부터 시작, 불가리아 흑해까지 남하했다가 다시 폴란드 발트해까지 북진, 턴 하여 돌아오는 순으로 대략 45개의 점을 찍어보았다. 일명 먹고 마시자 루트 응답하라 2002/2008 루트 ㅎ



사실 처음부터 독일과 오스트리아는 김원장표 큰그림 목록에 아예 없는 국가들이었으나 동선과 사심으로 인해 추가되었으며 ㅎ 밀러샘께서 김원장이 체스키크룸로프하고 할슈타트에서는 못 잘 거라고 알려주신 관계로... 실제로 이렇게 갈 수 있게 된다면 그 부분부터 손을 봐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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