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이트 http://www.asistur.cu/indexi.php 에 의하면 쿠바를 여행하려는 사람들은 보험 가입이 의무인데 

(물론 입국 심사시 보험 확인을 하는 경우는 복불복이라고 하지만)

가격은 2.5 CUC/일로 4박 5일 여정인 내 경우 2.5 X 5일 = 12.5 CUC에 달하는 보험에 가입하여야 한다고 한다.


이에 쿠바 입국 전에 현지에서 가입하는 여행자 보험 말고

국내에서 가입하는 여행자 보험 몇 개를 검색, 견적을 넣어보니 

최저가가 7540원으로 기왕 가입해야 한다면 쿠바보다 한국에서 가입해 가는게 거의 반값으로 저렴하더라. 


견적 내는 김에 중미 상황을 고려하여 전체 일정으로 넣어보니 날짜는 약 7배 길어지는데 가격은 3배 정도 밖에 뛰지 않는다.

가성비를 생각한다면 전체 일정으로 가입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이네 - 나는 합리적 계산에 약한 인간. 김원장왈 본인은 뭔가를 도난 당해도 신고 안 할거라 하던데.   


하여 전체 일정으로 클릭클릭. 


가장 유효하다고 생각하는 몇 항목을 놓고 볼 때


상해 500만원, 질병 500만원, 배상 500만원, 휴대품 20만원 보상 조건 가입비가 22620원(동부였던가 가물가물) 

상해 300만원, 질병 200만원, 배상 1000만원, 휴대품 20만원 보상 조건 가입비가 21180원(나름 알려진 ACE)


그러나 어쩐지 쿠바 보험의 보장 수준과 얼추 맞춰주는게 안전할 것만 같은 느낌 + 영문가입증명서 출력이 용이 + 친절이 증빙된 대기업으로 가자니 선택의 폭은 확 줄어드는데

KB (LIG 손해보험 인수)는 견적 시점에 계속 오류가 나고 - 아 귀차니즘 도지네

삼성은 그렇지 않아 결국 미우나고우나 삼성화재 다이렉트로.


상해 2000만원, 질병 500만원, 배상 2000만원, 휴대품 30만원(개당 20만원 한도) 보상 조건 가입비가 최대 32450원

(본인부담금 액수에 따라 약 5000원 정도 저렴할 수도 있는지라 김원장에게 선택 좀 도와달라니까 짜증난다고 화만 버럭. 에라 모르겠다)


그래서 나 32450원, 김원장 32830원에 어제 인터넷으로 가입 완료. 오늘 영문가입증명서 출력 완료.


참고 사이트 

http://www.ttearth.com/general/travel_tip/travel_insurance.htm#.Vi8HxByo2M4

http://financialfreedom.kr/824

http://heiswed.tistory.com/196


이 중 기억해 둘 문장 몇 가지 

@ 휴대품 보상 100만원이라고 해도 건당 20만원이 최고라고 한다. 노트북, 카메라, 휴대폰 셋 다 훔쳐가도 60만원 미만 받는거다

@ 우연한 사고로 타인에게 끼친 손해 배상, 예를 들어 실수로 호텔 카페트에 쥬스를 쏟아 얼룩진 경우에는 여행 경비보다 더 큰 손해 배상을 해주어야 하는 경우도 있다

렌터카를 이용하다 타인에게 손해를 끼친 경우에는 자동차 보험의 문제이므로, 여행자 보험에서 보장해 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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