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였더라? 하여간 2015년 여름 휴가는 아래와 같이 뺐다. 부지런한 김원장.

돌아오는 2014년 80일 여정 때문에 2015년 휴가 따위 일단 관심 밖이었으나 얼마 전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영화를 보고 다시 아이슬란드에 관심이 생겼다. 대략 한 달 여정이니까 유럽 어드메+아이슬란드를 묶을 수 있지 않을까. 


1) 알프스 2주 + 아이슬란드 2주

알프스 2주야 몇 년 전 이미 아래와 같이 대충 짜본 적이 있으니 뮌헨으로 들어가 차 빌려서 한 바퀴 돌고 


에어베를린이나 아이슬란드에어로 레이캬비크 왕복하면 되지 않을까. 

말 나온 김에 일단 올해 6월 15일 GO, 6월 27일 BACK 일정으로 가격 검색 한 번 해 보니, 

에어베를린은 410유로, 아이슬란드에어는 534유로 정도 한다.  


2) 발틱 2주 + 아이슬란드 2주

핀란드 왕복 끊고 배와 버스타고 발틱 3국 구경하고 적당한 북유럽 도시 하나 경유해 아이슬란드로 고고씽


3) 북유럽 2주 + 아이슬란드 2주

핀란드 왕복 끊고 배타고 스웨덴, 이후 노르웨이까지. 노르웨이에서 아이슬란드로 넘어가 구경하고 헬싱키로 나오는 일정  


이렇게 세가지 일정이 일감이기는 한데... 여기까지 하고 김원장의 의견을 물으니 현재 그는 보더콜리에 다시 꽂혀있는지라... 내가 무어라 떠들어도 전혀 안 들린다고 한다(2014년 새해 들어 김원장 관심사의 변동은 스키->래브라도 리트리버->보더콜리 순이다. 미국 여행 따위 완전 관심 밖)


그럼 보더콜리를 구하러(?) 2015년, 영국에 갈까? 하니까(스코틀랜드/아일랜드 2주 + 아이슬란드 2주도 괜찮을 듯 ㅋㅋㅋ),

"이번 하와이에서 들어올 때 한 마리 데리고 들어올 수 있는지 알아보자" 한다. 


무서운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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