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전은 요즘 서울역 환전소가 환율이 좋던데 http://blog.daum.net/worldtravel/13689937 

나중에 대충 숙소 예약+국가간 기차편 예약(?)까지 미리 한국에서 결제 끝내면 현지에서 쓸 돈은 식비+입장료+현지 교통료 정도겠지?

하여간 갈 때 스위스 프랑과 독일에서 쓸 유로 정도는 미리 환전해 가는게 좋고(체코는 가서 유로->크로나 해야하고).  


요즘 패키지가 공항에서 어디까지 일을 대신해주는지 잘 몰라서 ㅎㅎ


일단 가장 먼저 할 일은 "온라인 체크인"을 하는거야. 공항에서 항공권+여권 보여주고 짐 부치고 탑승권(보딩패스) 받는 수속 과정을 체크인이라고 하는데, 요즘은 항공사에서 "온라인 체크인"이라는 걸 많이들 해. 온라인 체크인의 장점은 좌석 선점이 가능하다는 것(그런데 우리는 이미 이 과정을 끝냈으므로 이 장점은 말고)과 보통 공항에 2~3시간 전에 가서 줄 서잖아? 그 과정이 꽤 줄어든다는 것. 네가 조금이라도 그 시간을 줄이려면 온라인 체크인을 해 가는게 편하고, 그렇지 않으면 그냥 일찍 가서 몸으로 때우면 돼 ㅎㅎ 


카타르 항공의 온라인 체크인은 항공편 출발 36시간 전부터 가능하니까 너의 경우에는 11월 14일 오후부터 15일까지 아무 때나 가능할 듯. 

하는 방법은 http://blog.naver.com/khky0319/10174595276 여기 보고 그대로 따라하면 되는데, 만약 이 과정이 귀찮을 것 같으면 그냥 11월 15일 금요일 밤 9시까지 공항으로 가서 줄 서 ㅎㅎ (카타르 항공측 말로는 3시간 전에 오라고 하니까) 


집에서 공항까지 뭐 타고 갈지 모르겠는데, 아마 차 가지고 가서 인천공항 "장기주차장"에 세워두면 여행 기간 내내 대략 6만원쯤? 나올 것 같아. 4인 가족이 짐들고 리무진이나 지하철 타고 갈 지 아니면 편하게 차타고 톨비 요금 내고 갈 지 계산 및 비교 한 번 해 보고.

인천공항 주차장 정보 http://www.airport.kr/iiacms/pageWork.iia?_scode=C0104020100


인천 국제공항의 카타르 항공 체크인(=탑승 수속) 카운터는 출국장 3층 J 구역에 위치해 있어(K라는 말도 있는데 J와 K는 붙어있으니 헤매지는 않을 듯). 그러니 그리로 가서 이코노미 라인에 줄을 서시오~ 만약 온라인 체크인을 해왔다면, 보통 비즈니스 라인과 이코노미 라인 사이쯤에 따로 "온라인 체크인" 줄이 따로 있어. 거기로 가서 줄을 선 뒤 체크인 수속을 밟으면 OK.


(참고 http://hm3548.blog.me/50112159954)


네가 카타르 항공측에서 받은 이메일, 나한테 보내준 아래것 하나뿐이지? 


그 메일에 붙어있는 첨부 화일 중 저 4장 짜리가 E ticket 이니까 (참고로 중요한 정보는 아니지만 저 2NHM87은 예약번호이고 E 티켓 번호는 출력한 그 종이 오른편 상단에 길게 나와있어. E 티켓은 혹시 잃어버려도 다시 또 출력하면 되니까 좋아) 그 종이 4장하고 너희 가족 여권하고 제출해(그리고 그 제 3자 신용카드 어쩌구도 준비해 놓고는 있어).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적립 부탁합니다, 그 말 한 번 더 하는 것도 잊지 말고. 그러면 그 쪽에서 부칠 짐 올려놓으라고 할 거야. 여기서 잠깐. 너희는 카타르 도하에서 4시간 30분 경유해야 하잖아. 그러니까 그 4시간 30분 동안 전자제품+귀중품 외에도 너희가 따로 쓸 물건은(기내 반입 금지 물건만 빼고) 이 때 부치지 말고 비행기에 가지고 올라타. 집에서 처음부터 부칠 것과 들고 탈 것, 그렇게 짐을 나눠 꾸려오는 게 나을거야.     


그리고 아마 1인당 항공권을 두 장씩 줄 거야. 총 8장을 줄텐데 일단 인천-도하 구간 항공권 4장만 들고 있고 나머지 도하-취리히 4장은 잘 챙겨둬(카타르 항공 공식 설명으로는 노란색 탑승권 커버에 넣어줄거래). 인천에서 부친 짐은 지들이 알아서 스위스행 비행기에 올라탈테니 너희는 스위스에 도착할 때까지는 신경 끄고 있다가 취리히 도착뒤 취리히 공항에서 그 짐들을 찾으면 돼.    


카타르 항공은 외국 항공사라 인천 공항에서 출국시 이용하는 게이트는 아마 번호를 확인해 보면 알겠지만 (출국심사 받고 바로 만나는) "여객터미널동"이 아닌, 지하의 셔틀트레인 타고 이동하는 "탑승동"에 있을 거야. 너 또 면세점 쇼핑할 것 같아서 하는 말인데 ㅋㅋ 미리 사고 공항에서 찾을지 공항 가서 살지는 모르지만, 하여간 일단 셔틀트레인을 타고 탑승동으로 넘어가면 여객터미널동으로 돌아올 수 없어. 그런데 면세점들 몇 시까지 하지? 너 가는 시간대면 닫지 않나? ㅋㅋ   


인천-도하간 기내식은 두 번 나올텐데 비행기를 타면 곧 "뜨거운 간식(?)"이라는 게 나오고 내리기 전에 "아침"이 나와. 


10시간 30분의 비행을 마치면 도하 공항에 도착하겠지. 너희는 "환승"을 하는 승객임을 기억해.

아래는 카타르항공의 공식 설명인데 과연 칼같이 지킬지는...


도하국제공항에서 다른 비행기로 환승 하시는 경우 출발하신 인천 공항에서 수속 시 노란색 이나 오렌지색 테두리 가 있는 노란색 탑승권 커버와 기내용 수하물 표를 받습니다. 
도하국제공항에 도착하면 버스로 환승 및 출발 터미널로 이동하게 됩니다. 버스를 타신 후에는 환승 및 출발 터미널에서 내릴 수 있도록 안내방송을 경청해 주십시오










환승 / 출발 터미널 안에서
환승 및 출발 터미널에 도착한 다음에는 귀하의 탑승권 커버와 기내용 수하물 표의 색상과 같은 노란색 안내표시를 따라가면 귀하가 거쳐야 할 보안검색구역에 갈 수 있습니다.

환승 및 출국터미널 용 노란색 탑승권 커버와 수하물 표

오렌지 색 테두리의 탑승권 커버와 기내반입 수하물 표

중요한 것은 도하에 도착하면 아마도 비행기에서 내려서 버스를 타게 될거야. 그리고 버스를 타고 있다가 "트랜스퍼(혹은 트랜짓)" 방송을 듣거나 소리를 들으면 그 때 내리면 돼(혹은 "노란색" "트랜스퍼" 문 앞에서). 보통 처음이 Arrival 도착 정거장이고 두 번째가 트랜스퍼 정거장이라고 하니 두 번째에 내리면 될 것 같기는 한데... 아마 같이 비행기를 타고 온 승객 대부분(특히나 우리나라 사람들이라면)이 "트랜스퍼"에 내릴테니 따라 내리면 될 거야. 트랜스퍼 화살표를 따라, 사람들 따라 그대로 하면 돼. 


읽어두면 도움될 도하 환승 관련 후기 

@ http://tunpark.blog.me/130167249069

@ http://blog.naver.com/sio299/70174213638

http://12go.co.kr/01travelstory/01_view_pop.asp?s_idx=1780&h_rcate1=&h_rcate2=&h_rcate3=&s_keyword=&gubun=&wpage=C&menu_gubun=


앞에 면세점이 보이면 잘 온거야. ㅎㅎ 그럼 인천공항에서 받아둔 또 다른 4장의 도하-취리히간 보딩패스가 있지? 거기 게이트 표시를 봐도 되고, 더 확실한 것은 도하 공항내 안내 전광판을 보는거야. 드물게는 게이트가 그 보딩패스에 안 써있거나, 혹은 써있지만 게이트가 바뀌거나 탑승 시간이 바뀌기도 하니까. 너희가 탈 비행편이 오전 09:10 예정된 QR 095 Zurich행이니까 전광판에서 그걸 찾아보면 돼(그 시간대 앞선 비행기들 때문에 아직 안 뜰 수도 있지만). 그 게이트 앞으로 가서 애들이 졸려할 수 있으니 근처 적당히 쉴만한 좌석부터 확보하고 ^^; 


그리고 탑승 시각이 되면 게이트를 통과, 또 다시 버스를 타고 무사히 취리히행 항공편에 올라타서 또 주는 기내식 먹고(비행 시간상 간단한 아침 식사와 간식 같은 걸 한 번 더 주지 않을까 싶긴 한데) 6시간 30분 비행을 마치면 바로 취리히~ 드디어 도착 ^^ 

'Dear Friend'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위스내 교통 패스에 관하여  (0) 2013.10.17
숙소 최종 결정/예약 완료  (0) 2013.10.15
일정표 후보  (0) 2013.10.12
카타르항공 항공권 구입하기  (0) 2013.10.11
친구네 스위스+독일 여행 항공권   (0) 2013.10.1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