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유라시아 1차 초안

2014년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원래는 북중미를 다녀올 계획이었는데

올 11월 미국을 당겨 가게 될 확률이 매우 높아진 관계로 역시나 김원장의 변심이 바로 시작되었다  

마누라는 본격적으로 미국 루트를 짜기 시작했는데 남편은 벌써 내년 유라시아를 고민하고 있는 상황이랄까.

(내가 나름 신경써서 2014 미국 왕복 마일리지 항공권 예약해 놓았구만! 그거 아깝게 취소해야 되는거임?)

3개월을 대략 한 달씩 쪼개 중앙아시아/북유럽/스리랑카로 크게 배정하고(파랑색이 스탑오버), 최대한 직항으로만 연결해 보니 총 6회 탑승;

인천-타슈켄트-파리-스리랑카-몰디브-방콕-인천이 나온다. 이를 실제 항공편에 대입하면,  

1)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스타얼라이언스 한붓그리기 할 경우 총 8회 탑승

인천-타슈켄트-이스탄불 경유-파리-이스탄불 경유-몰디브-스리랑카-방콕-인천 

2) 직항과 마일리지 섞어 타면 총 6회 탑승

인천-타슈켄트-파리-도하 경유-몰디브-스리랑카-인천* 

* 참고로 몰디브-스리랑카-인천 귀국편의 경우, 좀 전에 대한항공에 문의해 보니 말레발 인천행 마일리지 항공권일 때 좌석만 있으면(유류세,공항세만 부담하는 조건으로) 경유하는 콜롬보에서의 체류가 가능하다고 한다. 아싸.  

3) 우즈베키스탄 항공 이용하여 파리 왕복 한 장 끊고 나머지 따로 진행하는 경우 총 10회 탑승 

인천-타슈켄트-파리-타슈켄트 경유-델리 경유-스리랑카-몰디브-인도 어드메 경유-델리 경유-타슈켄트 경유-인천(중간 연결이 그지같네)

	장점	단점
1안 아시아나 마일리지	-보유 마일리지로 전체 여정 커버  -한 구간만 구입한다면 비즈니스로 업글 가능	-20만~23만 마일 공제. 마일리지 깡통됨  -쓸데없이 이스탄불 계속 경유
2안 아시아나&대한항공 마일리지+직항	-최소 비행   -아시아나 마일리지 꽤 남을 듯	-아시아나5만+대한항공5만=총10만마일 공제  -TAS-CDG 65만원+CDG-MLE 70만원 =135만원/인 추가 비용  -방콕이 빠짐(뭐 빠져도 상관없다만)
3안 우즈벡 항공	?	-인도(!) 경유를 포함한 10회 비행  -우즈벡 항공의 파리 왕복항공권이 얼마인지 모르지만 추가 국제선 5회 편도 비용합치면 총 항공권 금액이 어마어마할 듯

1안이냐 2안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여기까지 해서 김원장한테 보고하고 결재받아야지. 

---

김원장은 1안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탈탈 털어 이용하되, 한 구간은 따로 구입하고, 나머지 구간은 비즈니스 클래스로 여행하는 것을 선택

(상기 붉게 처리).

날짜		출발	도착	마일	항공편		스케줄	소요시간	운항일
4월 29일 화	1	ICN	TAS	3013	OZ	573	17:30->21:00	7시간 40분	월화금
5월 27일 화	2	TAS	IST	2089	TK	369	08:15->11:35	5시간 20분	화수금토
5월 28일 수	3	IST	CDG	1391	TK	1821	07:35->10:15	3시간 40분	매일
6월 24일 화	4	CDG	IST	1391	TK	1828	18:15->22:45	3시간 30분	매일
6월 25일 수	5	IST	MLE	3758	TK	730	01:05->10:50	7시간 45분	월수금일
6월 29일 일	6	MLE	CMB	482	TK		→14:05	1시간 25분?	월수금일
7월 8일 화	7	CMB	BKK	1488	TG	2902	01:20->06:15	3시간 30분	매일
7월 17일 목	8	BKK	ICN	2281	TG	658	23:10->06:35+1	5시간 20분	매일
				15893

4월 29일부터 5월 27일까지 중앙아시아 한 달, 

5월 28일부터 6월 24일까지 유럽 한 달,

6월 25일부터 아시아 20 여일(몰디브 4박+스리랑카 9박+라오스 9박) 하되, 콜롬보-방콕-루앙프라방 구간만 따로 구입하면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