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포스팅 http://blog.daum.net/worldtravel/13689732


BBC 선정 죽기 전에 가 봐야 한다던 50곳 중 아직 못 가본 25곳.

그 중에서도 그래도 가기 편하거나 동선에서 크게 벗어나는 8곳을 제외하고 나니 17곳이 남는데 대략 아래와 같다.

오라, 지도상으로만 보자면 태평양을 휘둘러 한 바퀴 돌면 대략 거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일명 circle pacific. 


전 세계 3대 항공 동맹을 검색하면 아마도 아래 애들이 잡히겠지.

스타얼라이언스 - 아시아나

스카이팀 - 대한항공

원월드


이 중 스타얼라이언스의 써클 퍼시픽(http://www.staralliance.com/en/fares/circle-fares/circle-pacific/)은 남태평양 지역이 강한 대신 남미는 아예 제외되고 없다. 스카이팀의 경우 아예 써클 퍼시픽 패스라는 걸 판매하지 않으니 결국 남은 건 단 하나, 원월드의 써클 퍼시픽(http://www.oneworld.com/flights/multi-continent-fares/circle-pacific/)뿐. 


흠... 조건을 살펴보자. 


한국에서 출발/도착 가능하고, 남미 지역도 커버한다. 개인 일정에 맞춰 한 바퀴 도는데 필요한 마일에 따라 22000 마일, 26000 마일, 29000 마일 이렇게 세가지 요금이 존재하는 듯. 이용 가능한 항공사 중 내가 이용할 만한 것은 American Airlines, Japan Airlines, LAN, Qantas 와 그들의 제휴사 몇 곳(affiliates)정도? 젯스타의 경우, 콴타스 넘버로 운항하면 가능한 듯. 총 16번 비행이 가능하고... 엇??? 29000마일 요금을 선택한다고 해도 스탑오버는 겨우 6번 가능??? 이게 뭔 날벼락이야.  


그럼 더 진행시킬 필요도 없구나. 오늘 오전은 이렇게 허망하게 지나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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