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여행들이 너무 일신의 안락만을 추구하는 것 같아

빤스 한 벌씩만 넣은 15리터 작은 배낭 각자 하나씩만 메고

오래간만에 배낭 모드로, 그리고 휙휙휙 내달리는 모드로 가보자고.


최소 마일리지로 어떻게든 해보려니


인천-베이징-바르샤바-빌뉴스/리가/탈린/헬싱키/스톡홀름-베이징-인천 (55000마일+헬싱키~스톡홀름간 개별 항공 이동 필요)



2주 간의 짧은 일정에 그간 구경 못해본 국가들을 4~5개 찍.는.다.는 나름의 의미는 있으나 문제라면 최소 6번의 비행이 필요. 

 

옆에서 나 하는 양을 보고 있던 김원장이 2주간 저 일정은 너무 무리라고. 그냥 핀에어 돈 내고 타자고. 



어라, 저 가격이라면 마일리지를 들이고, 거기에 공항세 따위 더하고, 개별 항공권 가격까지 모두 포함하면 결국 얼추 비슷할 듯.

무엇보다 핀에어의 짧은 비행 시간이 경쟁력. 그만큼 현지에서의 시간이 늘어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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