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서야 <뉴스레터>라는 기능을 통해 제 글을 받고 계시는 분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수의 분들이 제 글을 받고 계셨습니다. 이메일 주소를 찬찬히 훑어보니 익히 눈에 익은 주소도 보이고, 아니, 이 분이라면 바로 그 분, 싶은 분도 보이고, 아예 모르는 주소까지 다양합니다. 어제야 이런 사실을 알고 많이 당황스러웠다죠.

 

그간 아무렇게나, 일단 올리고 보자, 식의 글이 많았기에 우선 그 점을 사과드리고자 합니다. 앞으로 거기에서 크게 달라질 것 같지는 않지만, ^^; 그래도 주의토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오늘에서야 <교감게시판>이라는 것이 있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그간 답변을 빨리 달지 못했던 점도 덩달아 사과드립니다. 

 

이상, 눈부시게 발전해 나가는 21세기 문명에서 한 걸음 빗겨나 있는, 게으른 여인의 사과문이었습니다.    

 

PS. spot님, 어떻게 그렇게 글을 올리면 빨리 들어오시나, 했었습니다. 저에게 이 깨달음에 대한 감(?)을 주신 분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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